미국 친환경 ETF 리스트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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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여름마다 이상기후의 현상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엄청난양의 폭우가 쏟아졌고, 2021년에는 역대급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친환경정책은 지속될 수 밖에 없습니다. 장기투자해하는 섹터인 만큼 개별주보다는 ETF로 접근하여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이 더욱 적합해보이는 섹터입니다.

 

미국시장에 상장된 친환경 ETF 리스트 12종입니다.

 

미국 친환경 ETF 리스트 [레버리지 & 인버스 포함]

Ticker	Name	Expense Ratio	AUM	Dividend Yield
ICLN	iShares Global Clean Energy ETF	0.42%	$6.05B	1.53%
TAN	Invesco Solar ETF	0.69%	$3.35B	0.42%
QCLN	First Trust NASDAQ Clean Edge Green Energy Index Fund	0.60%	$2.67B	0.43%
PBW	Invesco WilderHill Clean Energy ETF	0.70%	$1.92B	0.06%
ACES	ALPS Clean Energy ETF	0.55%	$961.72M	0.93%
PBD	Invesco Global Clean Energy ETF	0.75%	$414.29M	0.57%
FAN	First Trust Global Wind Energy ETF	0.62%	$387.65M	2.05%
CNRG	SPDR S&P Kensho Clean Power ETF	0.45%	$368.48M	1.54%
RNRG	Global X Renewable Energy Producers ETF	0.65%	$133.00M	2.29%
SULR	SmartETFs Sustainable Energy II ETF	0.79%	$5.25M	1.09%
KLNE	Direxion Daily Global Clean Energy Bull 2X Shares	1.07%	$4.94M	--
SHFT	iClima Distributed Renewable Energy Transition Leaders ETF	0.65%	$2.10M	--

1. ICLN

▶ 미국 친환경 ETF중 가장 큰 규모로 60억달러(한화 약 7.2조)의 규모로 운용되는 ICLN입니다.

 

▶ ICLN은 전세계의 태양광, 풍력, 지열, 바이오연료 등 친환경 에너지 관련기업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  ICLN에 포함된 종목은 총 80개이며, ICLN의 구성종목과 비중은 시가총액을 기반으로 하지만 인덱스 구성위원회에서  친환경 분야에 대한 스코어 점수를 가감하여 비주을 결정합니다.  

 

▶ ICLN의 주요구성종목은 VESTAS(글로벌 풍력 1위), ORSTED(덴마크 1위 전력기업), NextEra Energe(미국 1위 전력기업) 등의 각 친환경분야 1위 기업들이 모두 있습니다.

 

▶ ICLN은 구성종목들이 가장 친환경이라는 섹터에 적합한 종목들로 구성되어있으며, 운용수수료 0.45%로 상대적으로 저렴한편입니다. 게다가 연간 1%를 넘는 배당률까지 고려하였을때, 친환경 섹터에 투자할때 가장 안정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2. QCLN

▶ QCLN은 ICLN과 매우 유사해보이지만, 구성종목과 투자대상이 완전히 다른 ETF입니다.

▶ QCLN은 오직 미국에 상장된 종목들만을 투자대상으로하며, 각 종목별 비중은 시가총액가중방식을 선택합니다.

 

▶ QCLN이 투자대상으로하는 섹터는 태양광, 풍력 등 친환경에너지부터, 신소재(환경관련), 에너지 시스템, 에너지 저장(배터리) 등으로 ICLN보다 투자대상이 광범위합니다. 그러나 구성종목은 50여개로 종목수는 적습니다.

 

▶ QCLN을 구성하는 상위종목들은 TESLA, NIO, Albermarle(글로벌 리튬 생산 1위), Plug Power 등 전기차 관련 기업들이 상당히 많이 포함되어있습니다.

 

▶ QCLN은 다른 친환경 ETF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가총액이 큰 종목들이 다수 포함되어있습니다. 이로인해 QCLN은 전기차 섹터에 상당히 높은 노출되어있습니다. 전기차와 친환경 모두에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라면, 선택해볼만한 ETF입니다. 다만 운용수수료가 상당히 높습니다.

 

▶ 전기차섹터에 대한 노출빈도를 높게 가져가려한다면, QCLN보다 LIT 혹은 CARZ ETF를 선택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일 것입니다.

 # LIT ETF, 글로벌 리튬 생산 관련 기업

 # CARZ ETF, 전세계 자동차 기업

 

3. PBW

▶ PBW는 미국에 상장된 지열, 태양열 등 친환경 기업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 PBW가 ICLN, QCLN에 비해 갖는 차이점이라면, PBW는 각 종목을 동일가중방식을 통해 비중을 구성하고있다는 점입니다.

▶ PBW는 총 60여개 종목에 분산투자하며, 각 종목을 분기별로 리벨런싱을하여 동일비중으로 조정합니다.

 

▶ 다만, 모든 종목을 동일한 비중으로 구성하는 것이 아니라 각 종목별로 계층을 나누고 해당 계층에 속한 종목들은 동일한 비중으로 구성하는 Modified Equal Wight 방식을 사용합니다.

 

▶ PBW가 취하는 동일가중방식에 따르면, 자연스럽게 소형주에 대한 비중이 높아지게되며, 이로인해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다만, 현재 친환경 섹터는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 위주의 시장이라는 점에서 친환경 ETF들은 자연스럽게 높은 리스크에 노출됩니다. 오히려 동일가중방식이 리스크 분산을 더욱 적절하게 하는 방안일 수 있습니다.

 

▶ 운용수수료 0.55%와 1%이하의 낮은 배당률, 운용규모 등을 고려해봤을때 QCLN보다 더욱 매력적인 요소를 찾기는 어려워보입니다.

4. TAN

▶ 위의 3가지 ETF들이 친환경 섹터 전반에 투자하는 ETF였다면, TAN은 태양광 섹터에만 집중투자하는 ETF입니다.

▶ TAN은 전세계의 태양광 관련 기업에 투자합니다. TAN의 구성종목은 태양광으로 인한 수익이 일정비율 이상 발생되어야 하며, 태양광 사업에 대한 비중이 높을수록 높은 비중으로 구성합니다.

 

▶ 글로벌에 투자하는 만큼 구성종목수는 총 140여개로 전세계 대부분의 태양광 관련 기업에 투자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 태양광은 친환경 섹터 중 가장 중심이 되는 섹터이며, 풍력과 함께 대체에너지로서 현재로서 가장 가능성있는 에너지원인만큼 친환경 정책에 의해 가장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 조바이든 대통령의 선거당시 주된 친환경에 대한 주요 정책들로 인해, 미국에 상장된 전체 ETF중 수익률 최상위를 차지할 만큼 높은 변동성을 보이는 ETF입니다.

 

5. FAN

▶ FAN ETF는 전세계의 풍력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 FAN을 구성하는 비중 중 60%는 순수 풍력관련 기업으로 구성되고, 40%는 풍력 관련산업을 보유한 기업으로 구성됩니다.

▶ 총 구성기업은 40여개로 태양광 섹터에 투자하는 ETF인 TAN보다 확실히 적은 종목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풍력산업이 태양광산업보다 확실히 높은 진입장벽을 가진 산업이라는 것을 반증하는 요소이지 않나 싶습니다.

 

▶ 글로벌 1위 풍력발전업체인 VESTAS가 눈에 띄는 종목이며, 국내기업으로 풍력타워 글로벌 1위인 CS WIND가 1.5%대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 TAN의 전체적인 수익률 변동성은 FAN과 유사한 변동성을 지니지만, FAN보다 수익률은 저조하게 나타나는 편입니다. 다만, 태양광발전의 여러 문제점으로 인해 현실적으로 태양광을 적용하기 어려운 국가가 많으며, 대안으로서 풍력이 각광받는 추세에 있는 만큼 앞으로 변화는 기대해볼만하지 않나 싶습니다. 

 

기타 친환경 ETF

 

▶ 위의 5가지 ETF들이 운용규모와 투자범위 등을 고려하였을때, 선택을 고려할만한 ETF들입니다.

 

▶ ACES, BPD 등 운용규모가 FAN보다 큰 ETF들도 있지만, 투자범위나 방법이 친환경 섹터 전반에 투자한다는 점에서 QCLN ICLN과 유사한 ETF입니다. 굳이 선택할만한 매력도가 높은 ETF는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 운용규모가 너무 낮은 ETF들은 거래 시 불편함이 발생되기때문에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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