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유니티, 로블룩스 등이 2020년 미국시장에 신규상장하며,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투자산업을 구축하였습니다.
10대와 20대를 위주로 투자가 집중되며, 미래의 테슬라를 찾기위한 자금들이 몰리고있습니다.
자금이 몰리는 트렌드에 ETF가 빠질 수 없죠.
세계최초 메타버스 ETF, META의 투자전략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Main Story
Roundhill Ball Metaverse ETF [META] | ||||
추종지수 | Ball Metaverse Index | |||
상장일 | 운용규모 | 운용수수료 | 현재주가 | 배당률 |
2021. 06 | $6.7M | 0.75% | $15.01 ('21.07.07) | - |
META ETF는 메타버스 관련주에 투자하는 최초의 메타버스 섹터형 ETF입니다.
운용사인 Roundhill은 대부분의 투자자에게 익숙한 운용사는 아닙니다. ETF운용상품도 5개밖에 되지않으며, 운용규모도 모두 크지않죠. 주요 ETF로는 스포츠 배팅기업과 E-스포츠 기업에 투자하는 BETZ ETF가 있습니다.
운용규모는 현재일 기준 6백만 달러수준으로 매우 작은 규모입니다. 상장한지 약 1주일밖에 되지 않았다는 것을 감안해도 운용규모가 매우 작습니다.
일평균 거래량은 약 60만주 정도 거래가 되고있으나, 1주당 가격이 15달러밖에 하지 않기때문에 실제 일일 거래대금은 별로 크지 않습니다. META ETF를 거래하려한다면, 호가창이 매우 크게 비어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운용수수료는 0.75%입니다. 매우 높은 수수료입니다. 개인적으로 수수료가 이정도로 높은 ETF는 오랜기간 투자하는 것을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배당 기록이 없어 배당률을 확인하기는 어려우나, 보유한 종목들이 배당과는 거리가 먼 종목들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배당률은 0%에 수렴할 것입니다.
META 운용전략
Prospectus |
META ETF가 추구하는 투자전략입니다.
META ETF는 패시브 ETF이며, 메타버스 관련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Ball Metaverse Index를 추종합니다.
Prospectus |
ETF의 핵심인 벤치마크 인덱스입니다.
ETF는 인덱스에 따라 투자되기 때문에 인덱스의 전략이 바뀌는경우 ETF의 보유종목 역시 언제든 바뀔 수 있습니다.
Ball Metaverse Index에 대한 내용입니다.
투자대상 : 전세계 하드웨어, 네트워크, 컴퓨팅, Virtual Platforms, Interchange Standards, Payments 등 기업
비중산정 : 투자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을 “Pure-Play”, “Core”, “Non-Core” 그룹으로 분류하며, 각 그룹별로 가중치를 부여
비중제한 : 각 그룹별 25%, 개별종목별 8%
리벨런싱 : 3/6/9/12월 분기별 리벨런싱
META 보유종목
Roundhill investments |
META ETF를 구성하는 상위 10개 종목입니다.
메타버스가 컴퓨팅, 클라우드, 게임 등과 관련성이 깊기 때문에, 해당 관련 기업들이 상당수를 이루고 있습니다.
전세계 그래픽카드를 장악하는 엔디비아,
게임 개발 소프트웨어를 양분하고 있는 유니티와 언리얼엔진(텐센트 자회사),
글로벌 클라우드 점유율 1위 2위인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서버를 위한 반도체 생산능력과 컴퓨팅기술을 보유한 TSMC, 퀄컴
TOP10에서는 빠져있지만, 애플, 구글, 알리바바, 페이스북, 인텔, 삼성전자, 소니, EA, 디즈니까지 각 분야 글로벌기업들이 모여있는 ETF입니다.
META ETF는 총 50개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만 위 기업들중 로블룩스를 제외한 기업들은 메타버스 관련주라기 보다 자신들이 하는 사업이 메타버스와 연관된 산입인 기업들입니다. 예를들어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은 메타버스 관련주로 메타버스에 집중하지는 않지만, 메타버스에 필요한 산업에서 독점적인 위치에 있는 것이죠.
META 주가변동 추이
META ETF가 상장한지 기간이 너무 짧기때문에 해당기간 주가를 비교하거나 변동성에 대해 판단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아보입니다.
META가 보유한 종목들이 대부분 성장주이자 기술주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시장대비 긍정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구성종목들이 대부분 글로벌 기업들의 비중이 높으며, MS 아마존 엔디비아 등에 투자하기 위해서 굳이 연간 0.75%라는 높은 운용수수료를 지불할 필요가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QQQ나 SPY를 매수하고, META에 특별히 포함된 로블룩스, 페스틀리, 유니티와 같은 몇몇종목을 추가로 따로 매수하여 보유하여도 포트폴리오 전체의 성과는 크게 차이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연간 수수료 0.75%를 지불하지 않고도 비슷한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죠.
Summary
▶ 메타버스에 투자하는 세계 최초의 ETF
▶ 구성종목이 나쁘지는 않으나 글로벌 최상위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어, 굳이 연간 0.75%라는 높은 수수료를 지불할만한 가치가 있는지는 의문
Another E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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