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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 ETF를 선택할때 DGRO, DGRW와 함께 가장 많이 고려되는 ETF중 하나가 바로 SPHD입니다.
DGRO와 DGRW는 배당성장에 초점을 맞춘 ETF지만, SPHD는 고배당+저변동으로 꾸준한 배당을 추구하는 ETF이죠
고배당과 저변동성을 추구하는 ETF SPHD입니다.
Main Story
Invesco S&P500 High Dividend Low Volatility ETF (SPHD)
추종지수(벤치마크지수) | S&P500 Low Volatility High Dividend Index | |||
상장일 | 운용규모 | 운용수수료 | 현재주가 | 배당률 |
2012.10 | $2.52 Billion | 0.30% | $33.52 ('20.07.28) | 5.52% |
▶ SPHD는 Invesco에서 운용하는 ETF입니다. Invesco는 QQQ라는 초대형ETF를 운용하지만 재정불안이라는 리스크를 지니고 있는 운용사이죠. Invesco보다 더욱 불안한 운용사들도 많지만 리스크가 없다고는 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 운용사가 재정적으로 불안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운용수수료는 낮추기 어렵겠죠. 추구하는 성향은 비록 다르지만 배당ETF인 DGRO(0.08%), DGRW(0.28%)와 비교하였을때 0.30%는 높은 수수료입니다.
▶ 배당률은 꾸준히 4%대를 유지하였지만, 코로나19이후 주가가 폭락하며 배당률이 크게 상승한 후 5%대를 유지하고있습니다. 그만큼 주가 회복을 못하도 있다는 의미이겠죠.
SPHD 운용전략 : S&P500 Low Volatility High Dividend Index
▶ SPHD는 S&P500 Low Volatility High Dividend Index를 추종하도록 설계되어 있으므로 인덱스가 어떻게 구성되는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 인덱스 리벨런싱은 연2회 1월과 7월에 진행되며, S&P500에 포함된 기업들만이 SPHD가 포함할 수 있습니다.
# 자세한 구성방식은 아래 이어집니다.
▶ SPHD는 S&P500내의 기업 중 배당률과 변동성을 기준으로 총 50개의 기업을 선정하여 지수를 구성합니다.
1. S&P500내 500개 기업 중 리벨런싱 기준일로부터 12개월의 배당률을 기준으로 75개 기업을 1차선정
2. 선정되는 75개 기업은 배당률이 높은 순으로 선정하지만, GICS기준 한섹터의 기업이 10이상 포함될 수 없습니다.
만약, 단일 섹터에 10개이상의 기업이 선정될 경우 10개만 남기고, 배당률이 높은 타섹터로 대체합니다.
3. 선정된 75개 기업의 리벨런싱 기준일로부터 252거래일 동안의 주가변동을 통해 변동성을 산출합니다.
4. 배당률로 선정된 75개 기업 중 변동성이 낮은 50개 기업을 최종 선정합니다.
▶ 최종 선정된 50개 기업의 비중을 정하는 방법입니다.
▶ SPHD는 고배당을 추구하기 위해 50개 기업을 배당률 가중 비중으로 각기업의 비중을 정합니다.
# 배당률이 높을수록 더 많은 비중으로 포함됩니다.
▶ 각 기업의 비중을 정할때, 각 기업의 비중은 최소 0.05% ~ 최대 3%까지로 제한되며, GICS에 따른 단일섹터비중은 최대 25%로 제한됩니다.
SPHD 구성종목
▶ 현재일기준 비율 상위기업은 알트리아/필립모리스/AT&T 등 전통적인 배당주들이 많이 포함되어있습니다.
▶ 코로나19로 매우 핫했던 길리어드사이언스도 고배당을 주는 기업이였네요... 자료조사를 하던 중 알게 된 사실입니다. 최근 주가가 급등한만큼 다음 리벨런싱에는 제외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 7월 리벨런싱이 진행되어야 하는데, 정확한 날짜가 언제인지 알수가 없네요.
# 보통 리벨런싱은 3째주 금요일 이후 진행되는데 리벨런싱이 진행된 후에도 포함된건지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 섹터비중은 금융주의 비중이 매우 큽니다. 저변동성에 따라 최종 기업을 선정하다보니, 전통적 방어주가 많이 편입되어있는 섹터비중입니다. 유틸리티/에너지/소비재 등의 비중이 높으며 IT의 비중이 매우 낮습니다.
SPHD 주가/배당 추이
SPHD / SPY
▶ SPHD를 SPY와 비교하였을 때, 2017년 이후로 주가를 전혀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2년부터 시장된 상승장에서도 SPY를 따라가지 못하는 실적을 보였습니다.
▶ 또한, 2018년과 2020년 하락장에서 엄청난 손실을 보며, 방어주가 많은 효과를 전혀보지 못하여 주가방어가 전혀안되고 있습니다. 이후 2019년과 2020 반등장에서는 방어주가 많은만큼 반등폭을 전혀 따라가지 못하였습니다.
▶ 즉, 저변동성이라는 겉보기에만 좋은 말로 포장하였지만, 하락장에서는 하락폭을 모두 받아내었고 상승장에서만 저변동성을 보이는 최악의 실적을 보였다고 생각됩니다.
▶ 간혹 배당 재투자를 통해 SPY를 비슷하게 추종할 수 있다는 의견들도 있지만, 저는 전혀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SPY도 2%대 배당을 지급하며, SPHD가 과거 4%라는 것을 고려하면 단 2~3%의 배당차이가 발생합니다.
# 또한 배당에는 배당소득세를 제한 후 재투자됨으로 효율은 더욱 떨어지죠.
# SPY / SPHD 모두 재투자하면 절대 SPHD가 따라가지 못하며, SPY가 재투자 안하더라도 못따라가는 실적입니다.
SPHD / SPY / DGRW
▶ 배당성장주와 함께 비교한 차트입니다.
▶ DGRO와 DGRW의 차트는 거의 동일함으로 상장기간이 긴 DGRW와 비교하였습니다.
▶ DGRW는 초기 투자했다면, 꾸준히 배당률이 증가하며 함께 주가까지 증가하였지만, SPHD는 반대실적을 보입니다.
▶ 꾸준히 증가하는 배당률을 지급하고있으며, 배당성장은 5년간 10%대 입니다. DGRO와 DGRW는 약 15%전후로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입니다.
▶ 2016년에는 연말에 추가배당을 지급해서 2017년보다 높은 배당을 지급하였습니다.
Summary
▶ 많은 배당투자자가 찾은 ETF
▶ 배당성장ETF DGRO 혹은 DGRW에 비해 경쟁력이 있는 ETF인지 의문이며, 개인적으로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ETF
▶ 코로나19로 세상에 큰 변화가 예측되며 고배당주가 대안으로 거론되곤 합니다.
# (이때는 NOBL이 더욱 매력적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과거 실적이 미래실적을 보여주는 것이 아님으로 미래에는 더욱 좋은 실적을 보일수도 있을 것입니다.
Another ETF
▶ [미국투자] 배당주의 끝판왕 고배당 TOP100 ETF (SDIV)
▶ [미국투자] 매달 용돈받는 배당성장 ETF (DGRW)
▶ [미국투자] 배당금 25년 연속인상 배당귀족과 배당킹 ETF _ NO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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