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글로벌 ETF/미국 ETF

SPHD ETF, 고배당 저변동성 투자

by 직장인 K군 2021. 8. 11.

 

INTRO

 

배당 ETF를 선택할때 DGRO, DGRW와 함께 가장 많이 고려되는 ETF중 하나가 바로 SPHD입니다.

 

DGRO와 DGRW는 배당성장에 초점을 맞춘 ETF지만, SPHD는 고배당+저변동으로 꾸준한 배당을 추구하는 ETF이죠 

 

고배당과 저변동성을 추구하는 ETF SPHD입니다.

 

 

 

Main Story

 

Invesco S&P500 High Dividend Low Volatility ETF (SPHD)

 

추종지수(벤치마크지수) S&P500 Low Volatility High Dividend Index
상장일 운용규모 운용수수료 현재주가 배당률
2012.10 $2.52 Billion 0.30% $33.52 ('20.07.28) 5.52%

▶ SPHD는 Invesco에서 운용하는 ETF입니다. Invesco는 QQQ라는 초대형ETF를 운용하지만 재정불안이라는 리스크를 지니고 있는 운용사이죠. Invesco보다 더욱 불안한 운용사들도 많지만 리스크가 없다고는 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 운용사가 재정적으로 불안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운용수수료는 낮추기 어렵겠죠. 추구하는 성향은 비록 다르지만 배당ETF인 DGRO(0.08%), DGRW(0.28%)와 비교하였을때 0.30%는 높은 수수료입니다.

 

SPHD 배당률 History

▶ 배당률은 꾸준히 4%대를 유지하였지만, 코로나19이후 주가가 폭락하며 배당률이 크게 상승한 후 5%대를 유지하고있습니다. 그만큼 주가 회복을 못하도 있다는 의미이겠죠.

 

SPHD 운용전략 : S&P500 Low Volatility High Dividend Index

 

출처 : S&P Dow Jones Indices

▶ SPHD는 S&P500 Low Volatility High Dividend Index를 추종하도록 설계되어 있으므로 인덱스가 어떻게 구성되는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 인덱스 리벨런싱은 연2회 1월과 7월에 진행되며, S&P500에 포함된 기업들만이 SPHD가 포함할 수 있습니다.

    # 자세한 구성방식은 아래 이어집니다.

 

출처 : S&P Dow Jones Indices

▶ SPHD는 S&P500내의 기업 중 배당률과 변동성을 기준으로 총 50개의 기업을 선정하여 지수를 구성합니다.

 

    1. S&P500내 500개 기업 중 리벨런싱 기준일로부터 12개월의 배당률을 기준으로 75개 기업을 1차선정

    2. 선정되는 75개 기업은 배당률이 높은 순으로 선정하지만, GICS기준 한섹터의 기업이 10이상 포함될 수 없습니다. 

       만약, 단일 섹터에 10개이상의 기업이 선정될 경우 10개만 남기고, 배당률이 높은 타섹터로 대체합니다.

    3. 선정된 75개 기업의 리벨런싱 기준일로부터 252거래일 동안의 주가변동을 통해 변동성을 산출합니다.

    4. 배당률로 선정된 75개 기업 중 변동성이 낮은 50개 기업을 최종 선정합니다.

 

출처 : S&P Dow Jones Indices

▶ 최종 선정된 50개 기업의 비중을 정하는 방법입니다.

 

▶ SPHD는 고배당을 추구하기 위해 50개 기업을 배당률 가중 비중으로 각기업의 비중을 정합니다.

    # 배당률이 높을수록 더 많은 비중으로 포함됩니다.

 

▶ 각 기업의 비중을 정할때, 각 기업의 비중은 최소 0.05% ~ 최대 3%까지로 제한되며, GICS에 따른 단일섹터비중은 최대 25%로 제한됩니다.

 

 

SPHD 구성종목

 

SPHD 기업비중(좌) / 섹터비중(우)

현재일기준 비율 상위기업은 알트리아/필립모리스/AT&T 등 전통적인 배당주들이 많이 포함되어있습니다.

 

길리어드사이언스 배당률 History

▶ 코로나19로 매우 핫했던 길리어드사이언스도 고배당을 주는 기업이였네요... 자료조사를 하던 중 알게 된 사실입니다. 최근 주가가 급등한만큼 다음 리벨런싱에는 제외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 7월 리벨런싱이 진행되어야 하는데, 정확한 날짜가 언제인지 알수가 없네요.

    # 보통 리벨런싱은 3째주 금요일 이후 진행되는데 리벨런싱이 진행된 후에도 포함된건지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 섹터비중은 금융주의 비중이 매우 큽니다. 저변동성에 따라 최종 기업을 선정하다보니, 전통적 방어주가 많이 편입되어있는 섹터비중입니다. 유틸리티/에너지/소비재 등의 비중이 높으며 IT의 비중이 매우 낮습니다.

 

 

SPHD 주가/배당 추이

 

SPHD / SPY

▶ SPHD를 SPY와 비교하였을 때, 2017년 이후로 주가를 전혀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2년부터 시장된 상승장에서도 SPY를 따라가지 못하는 실적을 보였습니다. 

 

▶ 또한, 2018년과 2020년 하락장에서 엄청난 손실을 보며, 방어주가 많은 효과를 전혀보지 못하여 주가방어가 전혀안되고 있습니다. 이후 2019년과 2020 반등장에서는 방어주가 많은만큼 반등폭을 전혀 따라가지 못하였습니다.

 

▶ 즉, 저변동성이라는 겉보기에만 좋은 말로 포장하였지만, 하락장에서는 하락폭을 모두 받아내었고 상승장에서만 저변동성을 보이는 최악의 실적을 보였다고 생각됩니다.

 

▶ 간혹 배당 재투자를 통해 SPY를 비슷하게 추종할 수 있다는 의견들도 있지만, 저는 전혀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SPY도 2%대 배당을 지급하며, SPHD가 과거 4%라는 것을 고려하면 단 2~3%의 배당차이가 발생합니다.

    # 또한 배당에는 배당소득세를 제한 후 재투자됨으로 효율은 더욱 떨어지죠.

    # SPY / SPHD 모두 재투자하면 절대 SPHD가 따라가지 못하며, SPY가 재투자 안하더라도 못따라가는 실적입니다.

 

SPHD / SPY / DGRW

▶ 배당성장주와 함께 비교한 차트입니다.

 

▶ DGRO와 DGRW의 차트는 거의 동일함으로 상장기간이 긴 DGRW와 비교하였습니다. 

 

▶ DGRW는 초기 투자했다면, 꾸준히 배당률이 증가하며 함께 주가까지 증가하였지만, SPHD는 반대실적을 보입니다.

 

SPHD 배당 History

▶ 꾸준히 증가하는 배당률을 지급하고있으며, 배당성장은 5년간 10%대 입니다. DGRO와 DGRW는 약 15%전후로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입니다.

 

▶ 2016년에는 연말에 추가배당을 지급해서 2017년보다 높은 배당을 지급하였습니다.

 

Summary

 

▶ 많은 배당투자자가 찾은 ETF

▶ 배당성장ETF DGRO 혹은 DGRW에 비해 경쟁력이 있는 ETF인지 의문이며, 개인적으로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ETF

 

▶ 코로나19로 세상에 큰 변화가 예측되며 고배당주가 대안으로 거론되곤 합니다.

    # (이때는 NOBL이 더욱 매력적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과거 실적이 미래실적을 보여주는 것이 아님으로 미래에는 더욱 좋은 실적을 보일수도 있을 것입니다.

 

Another ETF

[미국투자] 배당주의 끝판왕 고배당 TOP100 ETF (SDIV)

[미국투자] 매달 용돈받는 배당성장 ETF (DGRW)

[미국투자] 배당금 25년 연속인상 배당귀족과 배당킹 ETF _ NOBL

[미국투자] 배당성장 ETF (DGRO)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