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코로나19로 인해 국내를 포함한 전세계 증시가 급락하고 있습니다.
미국증시의 경우 미국 내 코로나19 감염자가 없음에도 큰폭으로 하락하였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 많은 의견이 존재하지만, 쉼없이 상승하던 미국증시에 많은 사람들이 부담감을 느끼고 있었고 코로나19를 핑계로 매도의 타이밍을 잡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즉, 한번 쉬어가는 타이밍이 되지 않을까 하네요.
이처럼 급락하는 증시에서 조금이나마 낙폭을 줄이는 투자법 중 하나가 배당투자라고 생각합니다.
배당을 꾸준히 주는 것은 경제위기 등의 위기상황에 더욱 빛나는 지표일 것입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리는 ETF는 게속 꾸준히 배당을 성장시키는 ETF인 DGRO입니다.
DGRO에 대한 소계는 타 블로그에 매우 많이 소개되어 있어 비교해가며 보시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D
Main Story
DGRO : iShares Core Dividend Growth ETF
Key Data
DGRO | |
운 용 사 | iSheres (BlackRock) |
운 용 규 모 | $10.35 Billion |
운용수수료 | 0.08% |
배 당 률 | 2.32% (분기배당) |
주 당 가 격 | $40.52 |
운용전략
A. Morningstar US Dividend Growth Index 추종
B. 최소 5년이상 배당성장
C. Payout Ratio(배당성향)가 75%를 넘지 않을 것
- 배당성향이 75%를 넘지 않도록 설정하여 리츠 및 BDC 등 섹터와 수익이 불안정한 기업을 제외하는 효과를 가짐
보유종목비중
섹터별 비중
섹터별 비중에서 Financial(금융)의 비중이 가장 높은 것이 확인됩니다.
국내도 그렇지만, 미국의 금융주들은 매년 높은 배당률을 주주들에게 환원하고 있어 금융섹터가 다수 포함되었습니다.
금융섹터는 경기에 매우 민감하고 금융위기 시 가장 큰 충격을 받는다고 생각되어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섹터는 아닙니다.
그러나, 금융위기때 가장 먼저 많이 빠지는 만큼 경기회복기에 들어서면 반등하는 속도도 타 섹터에 비해 매우 빠르게 반등하는 편입니다.
TOP10 종목
TOP10 종목에 MS와 애플이 1,2위를 차지하며, 그 외 종목은 헬스케어, 금융 등이 다양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배당성장성
ETF명칭과 주된 투자전략이 Dividend Growth(배당성장)이므로, 배당성장 나타나지 않는다면 투자할 가치가 없을 것입니다.
2015년 주당 $0.6358에서 2019년 주당 $0.9306까지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위 차트는 주당 배당률 변화차트입니다.
2017년부터 약 2%보다 조금 높은 배당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배당률(배당금/주가)이 일정하게 유지된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배당률이 3년평균 약 12% 상승하는 동안 주가 역시 약 12% 상승했다고 해석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주가차트(DGRO vs SPY)
ETF 상장 이후 SPY와 매우 근접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으며, 오히려 전반적으로 수익률이 앞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DGRO는 역사가 길지 않아 금융위기 당시 어떠한 변동성을 보여주었는지 알 수 없습니다.
과연 위기가 찾아오면 어떠한 변동성을 보여줄지 2018년 폭락장을 기반으로 확인해보았습니다.
2018년 7월 중순부터 SPY는 -17%, DGRO는 -15%의 낙폭을 보였습니다.
위기 시 배당금을 꾸준히 주는 기업들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시장대비 적은 낙폭을 보였지만, 생각보다 낙폭의 차이가 심하지 않았기에 방어적 성향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2018년 하락장을 만든 원인은 금융위기가 아니라 연준의 게속되는 금리 인상이였습니다.
기업 자체의 펀더멘탈이 흔들리고 파산의 위험이 있는 금융위기가 온다면 배당주의 매력은 분명 2018년보다 커질 것이며 이때는 방어적 효과를 더 크게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Summary
▶ 주가와 배당금이 함께 꾸준히 성장하는 배당성장 ETF로 활용하기에는 최적
▶ 배당주가 빛나는 경제위기 상황에 대한 데이터가 없어 실제 경제위기 시 어느정도 낙폭을 보일지는 미지수
▶ 분명 시장보다 적은 낙폭을 보일것이라고 생각됨
▶ 그러나, 겨우 5년이상 배당성장을 한 기업을 포트폴리오에 편입시켰으므로, 대부분의 기업은 금융위기 시 배당컷을 할 것으로 예상됨
▶ 그러므로, 위기상황 시 방어성향으로 편입을 하기엔 적절치 않다고 생각됨.
K's Portfolio 편입이유
▶ 시장의 성장을 비교적 잘 따라가고 있으며, 때론 초과 수익률을 보여주기도 함.
▶ 금융섹터를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금융섹터를 조금 편입가능함.
▶ 포트폴리오 전체의 배당률을 늘려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참고
월급개미 K군 월 20만원 포트폴리오(Portfol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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