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에 들어가기 앞서...
▶ 저는 자산배분 투자자로서 앞으로 30년 이상의 투자기간을 보고 투자하는 투자자입니다.
▶ 향후 몇년간의 단기적 관점으로 투자하는 것은 제 능력밖이며, 시장을 예측하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투자합니다.
SPY와 QQQ
▶ SPY는 S&P500을 추종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ETF이며,
▶ QQQ는 나스닥 상장종목 중 금융기업을 제외한 상위 100개 기업으로 구성한 ETF입니다.
# SPY IVV VOO, S&P500 ETF 3종 비교
# QQQ QTEQ, 나스닥 ETF 2종 비교 or 미국 ETF QQQ vs SPYG, SPYG는 QQQ를 대체할 수 없다!
VTI
▶ VTI는 미국 내 상장기업 전체를 보유하는 ETF입니다.
# 뱅가드그룹 창시자이자 인덱스펀드 아버지 "존 보글"의 '모든기업을 보유하라' 는 이념이담긴 ETF
SPY, QQQ 보다 VTI?
▶ S&P500 / DOW30 / NASDAQ
▶ 나스닥지수보다 S&P500지수보다 더 큰 수익률을 가져다줬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 S&P500이 미국 전체시장의 약 80~85%를 커버하기 때문에 VTI와 S&P500은 거의 유사한 수준이며, VTI보다 나스닥에 투자하는 QQQ의 수익률이 가장 높을 수 밖에 없죠.
▶ 그럼에도 저는 QQQ나 SPY보다 VTI에 투자비중을 높혀 투자합니다.
과거의 혁신기업
▶ 해당 그래프는 과거 1980년대부터 현대까지 시가총액 1위기업의 변천사와 시가총액을 나타낸 그래프입니다.
# 자료가 오래되어 2018년까지 밖에 없습니다. 현재는 애플이 2조달러 시가총액을 가지고있죠.
▶ 2000년대 이후 QQQ의 수익률이 가장 좋은 이유가 바로 실리콘벨리의 IT기술주들의 혁신적 성장때문이죠.
# 애플/MS/FB/구글 등 실리콘벨리 IT기업들은 전세계 최대 글로벌기업이며, 독과점의 위치에서 우리 실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되었습니다.
▶ 2000년대 이전으로 시점을 조금만 옮겨보면, 20세기를 이끌어간 기업은 어디였을까요.
▶ 미국의 디트로이트는 GM / 포드 / 크라이슬러라는 3대 자동차기업이 있었습니다.
▶ 디트로이트의 자동차기업들은 당시 가장 혁신적인 기술기업이였습니다. 즉 현재의 애플/구글 등이 받는 평가를 받던 기업이였습니다.
▶ 그러나 과연 현재시점에서 과거의 디트로이트를 기억하고 이 자동차기업을 혁신이라 평가하지 않습니다.
# 2000년 전후 사상최고점을 찍은 후 지속적으로 하락한 포드의 주가가 모든것을 대변해 주죠.
▶ 또한, 위에서 알수 있듯이 IBM / AT&T / 엑슨모빌 모두 미국의 시가총액 1위 기업이였지만, 현재는 어떤가요?
▶ IBM은 인텔과 AMD등에 자리를 내주었으며, AT&T와 엑슨모빌은 돈은잘벌지만 성장성이 보이지 않는 기업이죠.
▶ 과거에는 가장 잘나갔던 기업들이, 현재는 투자자들에 눈에서 멀어져 있습니다.
세상은 게속해서 변화한다.
▶ 과거의 가장 잘나갔던 도시가 현재는 몰락의 상징이 되었으며,
▶ 과거 기술주인 자동차산업은 현재 전통산업 중 하나가 되었고,
▶ 과거 시가총액 1위기업은 현재 투자자들의 관심 밖의 기업들이 되었습니다.
▶ 이러한 변화를 만든 것은 무엇일까요?
▶ 과연 현재 혁신이라 불리는 실리콘벨리의 IT기업들은 미래에도 혁신기업일까요?
미래의 나스닥(NEXT NASDAQ)?
▶ 현재 나스닥을 대변하는 단어는 바로 기술주이죠. 조금 더 확장시키자면 기술주 + 소프트웨어 정도가 될 것입니다.
▶ 즉, 현재의 나스닥은 시장 전체를 대변하는 지수가 아닌 특정 섹터를 반영하고 있는 지수라는 것입니다.
▶ 과거의 자동차산업이 현재 전통산업 중 하나가 되었듯이 미래의 나스닥 역시 IT라는 하나의 전통산업을 대변하는 지수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 물론 나스닥은 특정 섹터만을 편입하는 시장이 아니기 때문에 미래의 나스닥은 혁신을 이끄는 또 다른 섹터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 그러나, 현재 나스닥에서 Next나스닥으로 변화하는 과정 중 현재기술주와 미래기술주의 변화과정에 있어 현재 기술주의 비중이 너무 크기때문에 장기간 횡보 혹은 하락하는 기간이 있을 수 밖에 없겠죠.
VTI에 투자하는 이유
▶ VTI는 미국시장 전체를 보유합니다. 미국시장의 성장에 투자하는 것이죠.
# 섹터에 관계없이 모든것을 보유함으로서 리스크가 매우 낮죠.
▶ 평생을 투자한다고 가정하였을때, VTI는 트렌드변화에 대한 리스크가 QQQ보다 적죠.
# 미래에는 기술주가 아닌 현재 주목받지 못하는 금융 / 에너지 섹터가 가장 좋은 기업이 될수도 있죠.
▶ QQQ위주로 비교하였는데, SPY와 비교하자면 SPY는 소형주를 보유하지 못합니다. 시장 전체의 80~85%를 커버하지만 보유기업수로 보면 단 500개밖에 안됩니다.
# 우리가 모르는 혁신적인 기업이 나왔을 때 보유하지 못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테슬라가 시총 500조가 되어서야 S&P500에 편입되었고, 편입발표가 난 후 SPY 리벨런싱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시총 600조를 넘어서고 있죠.
만약, 미국이라는 국가도 못믿겠다면?
▶ 위의 관점에서 보자면 미국이라는 국가가 앞으로 세계의 중심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의문점이 생기죠.
▶ 실제로 전세계 시총1위기업은 미국이 아닌 중국 / 일본 기업이였던 기간이 있으며, 미국이 전세계 패권을 지닌지 역사적으로 보면 그리 길지 않죠.
▶ 미국에 의심을 한다면, 전세계 모든 주식을 보유하는 VT 혹은 VTI + VEU로 전세계 모든 주식을 보유할 수 있을 것입니다.
# VEU IXUS ACWX, 미국제외 전세계 투자 ETF 3종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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