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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ETF/미국 ETF

주목받는 녹색채권 Green Bond ETF (GRNB BGRN)

by 직장인 K군 2020. 7. 23.

 

 

INTRO

 

일반적인 채권은 국가나 기업이 자금조달을 위해 투자자에게 자금을 빌리기 위해 발행합니다.

 

녹색채권(Green Bond)란 국가/기업이 환경/에너지/기후에 기여하는 활동이나 사업등에 투자하는 제한적인 목적을 가지고 자금을 조달받기위해 발행하는 채권입니다.

 

전세계적으로 국가와 기업에 지속가능한 ESG에 대한 요구가 강해지는 만큼 녹색채권시장 역시 점차 성장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녹색채권을 보유할 수 있는 2개의 ETF GRNB 와 BGRN 입니다

 

녹색채권에 대한 자세한내용은 아래 글을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https://www.eastspring.com/kr/insights/the-rise-of-green-bonds 

 

The rise of green bonds

There are different shades of green. Find out more about the green bond market and why we think investors need to sit up and take notice of this growing market.

www.eastspring.com

 

Main Story

 

GRNB and BGRN

 

 

VanEck Vector Green Bond ETF (GRNB)

iShares Global Green Bond ETF (BGRN)

운   용   사 VanEck iShares (BlackRock)
상   장   일 17. 03 18. 11
운 용 규 모 $32.93 Million $82.89 Million
운용수수료 0.20% 0.20%
주 당 가 격 $27.85 $55.35
배   당   률 2.26% (월배당) 4.11% (월배당)

 

▶ 미국에 상장된 녹색채권(Green Bond) ETF는 단 2개입니다. 

 

▶ VanEck에서 운용하는 GRNB가 17년도에 먼저 상장하였지만, iShares가 18년도에 BGRN을 상장시켰습니다.

iShears가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2배 이상의 규모로 운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역시 채권은 iShears라는 점과 투자자들이 VanEck보다 iShears를 선호한다는 점을 유추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운용수수료는 0.20%로 일반적인 국채보다 높은 수수료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과도하게 부담된다고 판단하기도 어려운 것 같습니다.

 

▶ 두 ETF모두 월배당을 지급하며, BGRN은 4.11%로 매우 높은 월배당률을 지급한다는 점에서 매우 매력적입니다.

 

GRNB and BGRN 운용방법

 

▶ GRNB는 달러표시로 발행된 녹색채권만을 포함합니다.

 

▶ BGRN은 전세계의 녹색채권을 포함합니다.

▶ 또한, 현지통화에 대해 헷지를 함으로서, 현지통화에 대한 환변동성을 낮췄습니다.

 

GRNB(좌) and BGRN(우) 구성종목

 

GRNB(좌) / BGRN(우)

GBRN은 BGRN 대비하였을때, 상위 채권 중 많은부분이 기업에서 발행한 녹색채권들이 포함되어있습니다.

▶ BGRN은 전세계 녹색채권을 포함하는 만큼 다수가 국채이며, 대부분이 유럽지역의 국가들입니다.

 

▶ GBRN은 현금(달러)를 꽤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력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고 판단됩니다.

 

▶ 두 ETF모두 비율은 적지만, Apple과 BOA등 기업에서 발행한 녹색채권을 포함합니다.

 

 

GRNB and BGRN 가격변동

 

GRNB / BGRN

 

▶ 두 ETF모두 상장된지 기간이 오래되지 않아 장기간 변동을 볼수없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 두 ETF거의 비슷한 추이를 보입니다. 순간적으로 BGRN의 가격이 급격히 올랐지만 운용기간이 길지않아 1번의 순간적인 가격상승으로 앞으로를 판단하기는 이르지 않나 싶습니다.

 

GRNB / BGRN / AGG

 

▶ 미국내 모든채권을 포함하는 ETF AGG와의 비교입니다. [모든 종류의 채권을 보유하는 채권집합체 ETF (AGG)]

 

▶ 기간이 길지않아 녹색채권이 일반채권에 비해 좋은지 나쁜지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 다만, 주가가 급락하는 위기상황 시 채권은 안전자산이라는 생각으로 가격이 급등하는데, 녹색채권은 급등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아 주식자산을 헷지하는 용도로 활용하기에는 비율을 더욱 많이 가져가야 할 것입니다.

 

▶ 한편으론, 녹색채권을 발행한다는 것은 환경에 신경쓴다는 것이고 녹색채권을 발행하는 기업이나 국가는 대부분 매우 안정적인 국가와 기업이라 생각됨으로 위기상황에서 충분히 나쁘지 않은 투자처라 생각됩니다.

    # 여유가 없는 국가나 기업이 환경을 생각하며 녹색채권까지 발행하기는 부담될 것입니다.

 

GRNB and BGRN 듀레이션

 

▶ BGRN의 듀레이션이 7.80으로 GRNB보다 소폭 높습니다.

 

Summary

 

▶ 녹색채권은 나쁘지않은 투자대상이라 판단 됨.

▶ 그러나, 과거 발행된기간이 길지않아 일반채권에 비해 어느정도 매력도가 있는지 판단하기는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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