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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마지막 거래일, 마이크로소프트는 애플을 제치고 글로벌 시가총액 1위자리를 탈환했습니다. MS가 다시 글로벌 1위가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은 다름아닌 클라우드였습니다.
클라우드는 미래 산업의 핵심 중 하나입니다. 자율주행, 메타버스, AI 등 클라우드가 안쓰이는 분야를 찾기 어려운만큼, 클라우드 산업은 2028년까지 연평균 19% 성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산업에 투자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ETF입니다. 클라우드 ETF는 미국시장 8종, 국내시장 1종이 상장되어 있습니다.
미국 반도체 ETF 리스트 [레버리지 & 인버스 포함]
미국 상장 클라우드 ETF | ||||
Ticker | Name | Expense Ratio | AUM | Dividend Yield |
SKYY | First Trust Cloud Computing ETF | 0.60% | $6.75B | 0.61% |
CLOU | Global X Cloud Computing ETF | 0.68% | $1.51B | 0.17% |
WCLD | WisdomTree Cloud Computing Fund | 0.45% | $1.40B | 0.00% |
IVES | Wedbush ETFMG Global Cloud Technology ETF | 0.68% | $53.70M | 0.49% |
VCLO | Simplify Volt Cloud and Cybersecurity Disruption ETF | 0.95% | $15.80M | 0.05% |
FCLD | Fidelity Cloud Computing ETF | 0.39% | $16.22M | -- |
IDAT | iShares Cloud 5G and Tech ETF | 0.47% | $9.00M | 0.97% |
SKYU | ProShares Ultra Nasdaq Cloud Computing | 0.95% | $2.65M | -- |
한국 상장 클라우드 ETF | ||||
371450 | TIGER 글로벌클라우드컴퓨팅INDXX (=CLOU) | 0.49% | 540억원 | -- |
1. SKYY
▶ SKYY는 글로벌 최초의 클라우드 ETF이며, 클라우드 ETF 중 가장 큰 규모로 운용되고 있습니다. SKYY는 CLOU와 함께 클라우드 산업을 대표하는 ETF이지만, 0.60%에 달하는 높은 운용수수료는 장기투자에 긍정적인 요소라 보기는 어렵습니다.
▶ SKYY는 전세계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기업에 투자하며, 클라우드 관련도가 높은 기업일수록 높은 비중을 ETF에 높은비중으로 구성합니다.
# 자세한정보 : SKYY ETF, 미래를 변화시킬 클라우드 산업
▶ SKYY는 약 60여개 기업으로 구성된 ETF이며, 상위 10종목의 비중은 약 37%로 상당히 분산이 잘 된 ETF입니다.
▶ SKYY를 구성하는 종목의 최대비중은 4.5%로 제한됩니다. 리벨런싱 시 클라우드 산업에 관련도가 가장 높은 종목들은 4.5%의 비중을 배정합니다. 현재일 기준 DigitalOcean은 타 종목들에 비해 압도적인 주가상승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있지만, 다음번 리벨런싱 시 일부 매도하여, 4.5%이하로 비중이 조정될 것입니다.
▶ SKYY를 구성하는 대표적인 종목들은 MS, 오라클, 알파벳(구글), 알리바바, 아마존 등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기업들입니다. 몽고DB, 스플렁크, 데이터독 등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가장 유망한 SaaS기업까지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
2. CLOU (TIGER 글로벌클라우드컴퓨팅 INDXX)
▶ SKYY에 비하면 운용규모는 1/4수준이지만, SKYY와 함께 클라우드 산업을 대표하는 ETF인 CLOU입니다.
▶ SKYY가 Tier별 동일가중방식을 사용한다면, CLOU는 시가총액 가중방식을 사용합니다. 또한, 클라우드 산업을 SKYY보다 넓게 해석하며, 클라우드를 이용한 산업에서 매출의 50%이상 발생되어야 CLOU ETF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 CLOU의 운용사인 Global X는 미래에셋의 글로벌 ETF운용사이며, 미래에셋에서는 CLOU와 동일한 ETF인 TIGER 글로벌클라우드컴퓨팅 INDXX를 상장시켜 운용중입니다. TIGER 글로벌클라우드컴퓨팅 INDXX는 국내에서 유일한 클라우드 ETF입니다.
# 자세한정보 : TIGER 글로벌클라우드컴퓨팅 INDXX 분석, 국내형 CLOU ETF
▶ CLOU는 약 34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SKYY(67개)보다 적은 종목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상위 10개 종목비중은 48%로 상위 TOP10 종목이 전체수익률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합니다.
▶ CLOU ETF구성종목을 보면, CLOU와 SKYY의 차이를 가장 잘 느낄 수 있습니다. 페이팔, 넷플릭스, 쇼피파이, 워크데이, 드롭박스 등 단편적으로 보면 클라우드 산업과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지만, 모두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며, 클라우드를 이용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입니다.
▶ SKYY가 클라우드 산업에 직접적인 기업들이라면, CLOU는 클라우드를 사용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까지 확장시켜 구성하는 ETF입니다.
▶ MS, 아마존 역시 구성종목에 포함되어 있으나, 비중은 각 2%대로 상당히 적게 포함되어있습니다.
3. WCLD
▶ WCLD는 운용규모 1B(1.1조원)이상 ETF 중 마지막 ETF입니다. 운용규모가 1B이상은 되어야 거래가 원활하여 투자에 적합하다고 판단됩니다.
▶ WCLD의 특징이라면 미국 상장 기업에만 투자한다는 점과 매출 성장률에 대한 기준을 적용하여 성장률이 달성되지 않는 클라우드 기업은 ETF에서 제외된다는 운용방식입니다.
▶ WCLD는 총 59개 종목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WCLD에 포함되기 위해서는 아래의 조건을 충족시켜야합니다.
# 기존편입 ETF 구성종목 : 지난 2년간 최소 1번 이상 YOY 7% 이상 매출증가
# 신규편입 ETF 구성종목 : 지난 2년간 매년 YOY 15%이상 매출증가
▶ WCLD는 성장이 지체되는 기업은 ETF에서 편출시키게됩니다. WCLD의 구성종목들은 모두 동일한 비중으로 ETF를 구성합니다.
기타 운용규모 1B이하 ETF
IVES
▶ 가장 글로벌 분산이 높은 클라우드 ETF
▶ 미국시장 비중 50%대
VCLO
▶ 클라우드 섹터 액티브 ETF
▶ 수익률 레버리지를 위해 옵션(Put & Call) 활용
FCLD
▶ 피델리티 운용 클라우드 ETF
▶ 매출의 50%이상이 클라우드에서 발생되는 기업에 투자하는 큰 특징 없는 ETF
IDAT
▶ iShares에서 운용하는 클라우드 ETF
▶ 클라우드와 5G 산업을 한번에 투자하는 ETF
SKYU
▶ SKYY의 2배 레버리지 ETF
▶ SKYY의 변동성이 높아 생각보다 수익률이 크게 차이나지 않음
주요 클라우드 ETF 수익률 비교
▶ 클라우드 ETF간 수익률에 드라마틱한 차이가 발생되지는 않으나, SKYY가 CLOU보다는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SKYY는 가장 변동성이 적은 추이를 보이고있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투자에 가장 적합한 ETF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 레버리지를 위해 옵션을 사용하는 VCLO ETF는 상승장에서는 압도적인 수익률을 보이고있습니다. 다만, VCLO의 경우 상장기간이 길지않아 최근의 투자성과가 앞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가에 대한 관점을 생각해보고 투자해야 할 것입니다.
Anot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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