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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ing information/자산배분전략

[투자정보] 자산배분을 통한 포트폴리오 구성방법과 자산별 역활

by 직장인 K군 2020. 3. 8.

 

 

INTRO

 

한 유투브 채널에서 증권사 관계자가 말하길, "전투에서 이기지는 못해도 전쟁에서 이기기 위한 방법은 자산배분이다"라고 하더라구요.

 

물론 전투에서 매일 이기는 분들도 있겠지만, 매일같이 주식시장을 보고 실시간으로 대응하지 않는 일반적인 직장인에게 주식100%는 도박과 다를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포트폴리오 기본구성을 위한 초기글은 "[투자정보] 장기투자 포트폴리오 구성 기본전략 및 방법"을 참고해 주시면 도움이 될듯합니다. 그렇다면, 포트폴리오에 편입된 각 자산의 역활은 무엇일까요?

 

 

 

 

 

 

Main Story

 

포트폴리오 자산구성

 

 

포트폴리오 자산구성은 기본적으로 레이달리오의 사계절포트폴리오를 기본으로 합니다.

 

레이달리오의 사계절 포트폴리오는 금 7.5%, 원자재 7.5%, 중기채권 15%, 장기채권 40%, 주식 30%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포트폴리오 자산별 역활

 

A. 주식

일반적으로 수익을 내는 기본자산입니다. 꼭 미국에 투자할 필요는 없으며, 자신이 원하는 주식을 편입하면 됩니다. 다만, 경기가 좋고 큰 악재가 없는 상황에서 수익을 내야하는 자산이므로 성장성이 있거나, 장기적으로 우상향 할 자산으로 편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투자자가 미국주식 위주로 편입하며, 그 이유는 "[직장인 재테크]한국보다 미국에 장기투자 하는 이유"를 참고하면 도움이 되실 듯 합니다.

 

B. 채권 - 장기채

정확히는 채권중에 미국의 20년 이상 장기국채를 의미합니다. 미국국채는 미국이라는 나라에 돈을 빌려주는 것이므로, 미국이 망하지 않는이상 안정적이죠. 

 

미국 장기국채의 역활은 주식시장이 하락하는 시기(경기가 하락 시기)에 주식자산의 손실을 헷징(커버)하는 역활입니다.

장기국채의 특징은 듀레이션이 길다는 점입니다. 듀레이션이 길수록 경기민감도가 크고 변동성이 높아 주식시장이 하락할때, 햇징의 역활을 잘 수행합니다.

 

일반적으로 TLT(듀레이션 약17년) ETF를 많이 사용하며, 국내 유명 투자자인 "김단테"라는 분은 제로쿠폰장기채인 EDV(듀레이션 약 24년) ETF를 사용하였습니다.(소액투자자는 SPTL도 고려해볼만 합니다)

 

[미국투자] 20년 장기국채 ETF (TLT vs SPTL)

 

C. 채권 - 중기채/단기채/물가연동채

레이달리오 올웨더 포트폴리오의 15%로 편입되있는 중기채입니다. 사실, 레이달리오는 중기채보다 물가연동채를 사용하였습니다. 실제로 레이달리오가 물가연동채라는 것을 도입해야 한다고 처음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물가연동채(TIPS)란 채권의 가격과 이자가 물가와 연동되어 인플레이션을 방어해주는 역활을 합니다.

 

그러나, 물가연동채/장기채/단기채 어느것을 쓰던간에 장기채에 비해 듀레이션이 짧은 채권을 쓰는 핵심은 바로 유동성(현금)확보입니다. 듀레이션이 짧은 채권은 자금을 안정적으로 보존할 수 있고 악재가 오거나 필요시 다른 자산으로 변경하여 포트폴리오의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레이달리오가 TIPS를 편입한 이유는 현금확보와 인플레이션에 대비하는 두가지의 목적이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D. 원자재 - 금

원자재 중 금은 안전자산의 대표이자 주식, 채권과 함께 포트폴리오의 가장 핵심인 3가지 중 하나입니다.

일반적으로 주식, 채권, 금은 상호 시장에서 상호 보완적으로 움직이며, 서로가 서로를 햇징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물론, 세가지 모든 자산이 하락하는 경우도 있지만, 경우의 수가 많지는 않으며 이때는 모두가 손해를 볼 것입니다.

 

E.  원자재 - 실물자산

금을 제외한 실물자산을 편입합니다. 실물자산은 금속과 농산물등을 말하며 인플레이션을 방어하는 역활입니다. ETF로는 DCB, DCI등이 있습니다.

 

최근, 본 글중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 소개해 드립니다.

한 의견으로 "원자재(실물자산)가 인플레이션을 방어하는 역활을 하긴 하지만, 최근 농산물의 경우 수요량보다 공급량이 더 많아지고 있고 기술의 발전으로 앞으로도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과연 미래에 원자재가 인플레이션 대비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인지 의문이다"라는 의견이였습니다.

 

실물자산으로 편입된 원자재의 역활 대체로 리츠(REIT)를 편입하여 높은 배당률을 얻는 것도 좋은 생각일 것 같습니다.

 

 

 

 

포트폴리오 자산별 비율

 

각 자산의 역활을 이해하고 자산의 비율은 자신이 조절하는 것이 가장 적합할 것입니다.

 

만약, 20대라면 조금 변동성은 높아지지만 더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주식의 비율을 높혀 운용하고 안정적으로 자산을 보존해야하는 4~50대 이상분들은 채권과 안전자산의 비중을 높혀 노후를 준비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핵심은 주식과 채권 그리고 금입니다. 이 세가지 자산만으로도 꽤나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Summary

 

▶ 포트폴리오를 만들다 보면, 이 자산은 왜 편입했지 라는 의문이 들어 찾아보고 작성해보았습니다.

 

▶ 포트폴리오에 현금자산(단기채/중기채/TIPS)를 편입

▶ 농산물 원자재에 의심이 든다면, REIT도 하나의 대체가 될 수 있을 것

 

포트폴리오 자산별 역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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