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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군 Rich Project/Invest Story

[직장인 재테크]한국보다 미국에 장기투자 하는 이유

by 직장인 K군 2020. 2. 17.

 

 

 

INTRO

 

직장인으로 매일 출근하며 주식투자를 하기에 전문투자자처럼 게속 시장의 상황을 주시하긴 어렵습니다.

 

투자를 위해 매일 많은시간을 소모하는경우, 자칫하다간 본업에 소홀해 질 우려도 있죠.

일반적인 회사원분들은 출근 후 사무실에서 시장상황을 주시하며 매매를 하는게 일반적이진 않을 것입니다.

 

업무와 투자를 병행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비교적 적은 시간을 소모하는 장기투자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비교적 적은 시간과 장기투자로 더 높은 수익률을 얻기 위해 한국과 미국 중 더 적합할 지 생각해보겠습니다.

 

 

Main Story

 

한국과 미국을 각각 대표하는 코스피지수와 나스닥지수를 통해 과거의 성과는 어땠는지 알아보려합니다.

 

A. 한국 코스피지수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우리나라는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과거 코스피지수를 보시면 약 1986~2006년 등하락을 반복하며 우상향 하지 못합니다.

이후, 2010~2017년 역시 비슷한 범위 내에서 등락을 반복합니다.

 

2007~2010정도의 기간은 2008년 금융위기 전 버블, 폭락, 회복기이므로 제외하겠습니다.

 

장기투자자에게 박스권지수의 문제점은 큰 관점에서 2가지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첫째, 코스피지수 기준 약 10년을 기다려도 원금회복이 안될 수 있다.

 

최근 은행이자가 2%이하이며 2019년 물가상승률은 0.4%였습니다.

즉, 은행에 돈을 맏겼을 경우 실질적으로 연간 1~1.5%의 기대수익률을 얻을 수 있습니다.

 

10년 수익률이 0%라면 최소 10~15% 손해이며, 과거 금리와 물가상승률을 생각하면 손실률은 그 이상이 될 것입니다.

 

 

둘째, 코스피에 편입된 기업 중 우상향하는 기업의 수가 적다

 

코스피지수가 우상향 하지 못한다는 것은 코스피에 상장된 기업의 시가총액이 지속적으로 상승하지 않는다고 해석됩니다. 

 

즉, 주가가 우상향하는 기업의 수가 상대적으로 적다고 생각됩니다.

장기투자를 위해 특정 기업을 선택하였을 경우, 해당기업의 주가가 우상향 할 확률이 비교적 낮다고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B. 미국 나스닥지수

 

 

다우지수, S&P500지수와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3대지수인 나스닥지수입니다.

 

각 지수의 성격이 조금씩 다르지만 전반적인 형태는 3대지수가 모두 비슷한 추세를 보입니다.

 

1998년 경제대공황과 2008년 금융위기 시절 버블과 폭락의 시기가 있었지만, 이 기간을 제외하고 보았을 경우 약간의 등락은 있지만 전반적으로 우상향 함을 알 수 있습니다.

 

한국의 코스피 지수가 가진 2가지 단점이 더 적게 느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원금손실의 위험이 적을것이며, 주가가 우상향하는 기업의 비율이 많을 것이라 예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미국시장에도 단점은 존재합니다.

 

 

우리나라가 아니다.

 

말 그대로 미국은 한국이 아닙니다. 워싱턴과 시차는 14시간이나 차이나죠.

아무리 미국에 장기투자자를 한다하더라고 아무런 정보없이 투자를 할 순 없습니다.

 

한국에서 미국 현지의 정보와 트렌드를 얻는것에는 한계가 존재합니다.

최근 정보의 세계화에 따라 글로벌기업과 빅이슈에 관해서는 국내에서도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영어에 능숙하지 않다면 한계가 존재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실 예로 제가 관심있게 보는 몇몇 기업은 미국내에서도 거래량이 많지않아 번역된 정보를 얻는 것에 매우 어려움이 있습니다.

 

또한, 미국증시는 계절에 마다 다르지만 우리나라 시간으로 보통 23:30~익일 06:00까지 열려있습니다.

이 시간대는 보통 다음날을 위해 숙면을 취해야하는 시간이죠. 

 

 

수수료와 환율에 노출되어있다.

 

최근 국내주식 매수에 대해 수수료면제해주는 증권사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증권사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미국주식의 경우 매매에 대부분 수수료를 지불하여야 합니다.

 

또한, 환율에 따라 수익률에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미래에 한국의 위상이 올라가 국내화폐가 강세로 변한다면, 환율은 낮아질 것이고 수익률에 영향을 미칠 것 입니다.

 

 

Summary

 

한국과 미국시장에 각각 장단점은 존재합니다.

 

최근 국내시장의 환경이 변화하고 있어 긍정적으로 보는 전문가들도 많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여분의 자금을 통해 국내투자도 유동적으로 병행중입니다.

 

자신만의 투자 철학에 맞는 포트폴리오로 미국과 한국에 적절하게 투자하는것이 맞다고 생각됩니다.

 

 

참고

 

월급개미 K군 월 20만원 포트폴리오 (https://investstory-k.tistory.com/6)

 

월급개미 K군 월 20만원 포트폴리오(Portfolio)

INTRO 미국주식에 매월 20만원씩 장기적립식으로 투자하는 포트폴리오입니다. 2020년 1월부터 시작하여 2월 매매 기록부터 업데이트 예정입니다. 미국주식에 투자하는 이유는 곧 업데이트 예정입니다. Portfolio..

investstory-k.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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