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LT SPTL, 미국 장기국채 ETF 2종 비교

 

 

INTRO

 

코로나19가 2차확산으로 전세계를 힘들게 하고있습니다.

2차확산의 중심이 국내가 되면서, 전세계 IT벨류체인의 큰 축에 악재로 작용하며 미국증시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IT비중이 높은 미국의 나스닥의 TOP3 애플, MS, 아마존의 비중을 합치면 전체의 약 15%를 차지하기 때문에 한국의 위기는 미국증시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럴때, 투자자들에게 가장 큰 힘이 되어주는 ETF가 바로 미국장기국채입니다.

미국 장기국채의 대표이자 하락장에서 가장 방어를 잘 해주는 ETF인 TLT를 SPTL이라는 또다른 장기 국채ETF와 비교하며 알아보겠습니다.

 

 

Main Story

 

TLT VS SPTL

 

	TLT	SPTL
운   용   사	iShares (BlackRock)	State Street SPDR
운 용 규 모	$20.67 Billion	$2.16 Billion
운용수수료	0.15%	0.06%
배   당   률	2.07%	2.25%
주 당 가 격	$148.04	$42.43

 

TLT와 SPTL의 운용사는 모두 미국 3대 운용사인 블랙락과 SPDR로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운용규모를 제외하고 수수료, 배당률, 주당가격 모두 SPTL이 투자자에게 매력적입니다. 특히, TLT의 $148은 소액 투자자들에겐 부담이 적다고 할 순 없을 것 같습니다.

 

미국 국채 규모 상위 5개, 출처 ETFDB

 

미국장기국채 순위 2개, 출처 ETFDB

 

미국 장기국채 중 압도적인 규모로 1순위이며, 전체 국채규모로 보아도 1위인 초단기 국채인 SHV와 큰 차이가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같은 장기국채인데 어떤 점 때문에 두 ETF가 규모에서 약 10배가량 차이가 나는지 알아보려합니다.

 

보유현황(TLT VS SPTL)

 

(좌) TLT (우)SPTL

(좌) TLT (우)SPTL 출처 ETFDB

 

TLT(좌)와 SPTL(우)이 보유하고 있는 국채현황입니다.

 

TLT는 20+ 장기국채 ETF 답게 20~30년 국채의 비율이 98.35%로 거의 100%에 가까운 보유현황을 보이고있습니다.

현금보유 비율도 1% 미만으로 보유중으로 매우 효율적으로 운용중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SPTL은 20~30년물이 88.98%로 대부분이 차지하지만, 15~20년물이 8.38% 포함되어 있습니다.

현금보유 현황 역시 1%가 넘어가며 TLT에 비해 많은 현금을 보유중입니다.

 

장기국채가 위기상황에 방어를 위해 보유한다는 점을 생각하였을때, 20~30년물의 비율이 높은 TLT가 주가방어를 더 효율적으로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과거차트분석

 

TLT / SPTL / SPY(S&P500)

 

TLT와 SPTL의 차트는 거의 차이가 없이 움직이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2008년 폭락 시 TLT의 주가상승이 더 높았으며 이후 전체적인 변동성이 TLT가 크다는 것 역시 확인가능합니다.

 

두 차트가 거의 차이가 없이 움직이는 것에는 2가지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 20~30년물의 비중이 SPTL보다 TLT가 높다.(20~30년물 TLT>SPTL)

▶ 운용수수료가 TLT보다 SPTL이 낮다.(운용수수료 TLT>SPTL)

 

주가 상승시(경기 하락시), TLT의 상승량이 더 높지만 상대적으로 운용수수료가 높아 상승분 반납

주가 하락시(경기 상승시), TLT의 하락폭이 크며, 운용수수료도 높아 하락폭이 더 커짐

 

SPTL의 관점에서 보면, 주가가 상승과 하락할때 낮은 운용수수료가 효율적으로 작용하여 TLT를 따라갈 수 있게 해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Backtest

 

TLT와 SPTL을 활용하여 Sharp Ratio(샤프지수)를 최대화하는 포트폴리오 비율을 확인해보았습니다.

 

TLT 25%, SPTL 25%, SPY 50%로 초기 설정 후 진행하였습니다.

샤프지수를 최대화하는 포트폴리오는 TLT를 제외하고 SPTL만을 53.27% 편입하라고 되어있네요.

 

수익률은 거의 똑같지만, SPTL의 변동성이 조금은 낮다는 점이 크게 작용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분명 수익률 자체는 기존 포트폴리오가 높다는 점이 확인됩니다.

그러나, MDD와 Worst Yeat는 SPTL만 사용한 2번 포트폴리오가 하락폭이 더 작았습니다.

 

 

Summary

 

▶ TLT와 SPTL의 수익률에는 큰 차이가 없다.

▶ SPTL의 변동성이 비교적 낮지만, 수수료가 낮아 TLT의 수익률을 따라갈 수 있다.

▶ SPTL의 배당률과 주당가격을 생각하면 TLT의 대안으로 충분히 활용할 만 하다.

 

▶ 사실, SPTL은 저도 모르던 ETF였는데 TLT의 자료를 조사하다 보니 나쁘지 TLT의 대안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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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월급개미 K군 월 20만원 포트폴리오(Portfolio)

월급개미 K군 월 20만원 포트폴리오(Portfolio)

[미국투자] 미국 종합국채 ETF (GOVT)

[미국투자] 미국 종합국채 ETF (GOV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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