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nvesting information/자산배분전략

[투자정보] 한국주식 초간단 연평균 10% 자산배분 포트폴리오

by 직장인 K군 2020. 3. 23.

 

INTRO

 

국내 금리가 1%이하로 내려가며 저축은행의 예적금 조차 이자율이 2%이하로 내려가고 있습니다.

 

이자율이 1%대인 요즘 시대에 글의 제목인 연평균 10%는 과장광고와 같이 매우 자극적이죠.

과거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았을 때, 분명 가능합니다. 연평균 20%, 30%도 가능하죠.

 

10년동안 장기간 투자하면 대부분 수익이 나겠죠. 그러나, 10년동안 연평균 30%의 수익률을 기록하지만 변동성이 매우 심하여 연간수익률이 -50%, 50%를 마구 변한다면 일반 투자자들이 버티기 어렵지않을까요?

 

변동성을 줄이고 꾸준히 수익을 만드는 것이 주식을 장기투자를 할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단 2가지 종목을 통해 엄청난 수익률이 아닌, 꾸준한 수익률을 얻기위한 포트폴리오입니다.

 

Main Story

 

포트폴리오 자산배분

 

한국주식 초간단 포트폴리오는 단 2가지 "삼성전자"와 "KODEX 인버스" 입니다.

 

포트폴리오 A [삼성전자 : KODEX 인버스 = 50 : 50 ]

 

 포트폴리오 B [삼성전자 : KODEX 인버스 = 30 : 70 ]

 

과거 10년 주가변동추이

 

2010년부터 2020년 3월말까지의 삼성전자/KODEX인버스/5:5배분/3:7배분의 주가변동 기록입니다.

 

수익률만을 본다면 당연히 삼성전자에 100% 투자한 것이 가장 큰 수익률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락폭 역시 매우 큰편입니다. 과연 자신의 주식이 고점대비 20~100%가 빠지는데 버티고 있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포트폴리오 A포트폴리오 B는 인버스를 통해 삼성전자가 가지는 변동성을 줄여 꾸준히 우상향하는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습니다. 

 

포트폴리오 A는 10년평균 약 10%의 수익을 만들었죠.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삼성전자는 엄청난 낙폭을 보였음에도 A와 B의 낙폭은 훨씬 적음을 알 수 있습니다.

 

만약, 2013년 삼성전자가 최고점인 시절 투자를 시작했다면 어떨까요?

 

 

2013년부터 삼성전자를 투자한 투자자는 -30%를 버틴 후 약 4년 후 2017년정도가 되어야 원금회복을 할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투자자가 4년만의 원금회복을 버틸 수 있었을까요?

 

그러나, A는 -10%이하의 낙폭만을 보였고 심지어 B는 (-)수익률을 기록한 적이 매우 순간적입니다.

 

마지막으로, 2018년에 투자를 시작한다면 어땠을까요?

 

2018년 삼성전자에 투자한 투자자는 현재일 기준으로 원금조차 회복하지 못하였고 약(-10%)를 기록중입니다.

 

A와 B는 5~10%의 수익률을 기록중입니다.

 

삼성전자와 인버스의 관계

 

삼성전자와 인버스로 만드는 포트폴리오는 매우 간단하지만 강력한 포트폴리오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포트폴리오가 왜 이런 상호변동성을 보완하고 상반되게 움직이는지 아는 것이 더 중요할 것입니다.

 

KODEX 인버스는 코스피지수를 역으로 움직입니다.

 

코스피지수를 주도하는 것이 바로 삼성전자입니다.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이 차지하는 비율이 약 25%~30%정도로 높습니다. 삼성전자가 오르지 않으면 국내 KOSPI지수가 거의 오르지 않죠.

 

코스피지수를 움직이는 주요세력은 바로 외국인입니다.

국내 증시는 외국인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은편으로 외국인의 매수세가 들어오지 않는 한 증시가 오르기 힘들죠. 특히 요즘같은 외국인이 무제한적으로 매도세에는 국내증시가 버티지 못한다는 것을 입증해주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삼성전자의 40%이상되는 주식을 바로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국내증시에 들어오면 가장 많이 보유하는 종목이 바로 삼성전자입니다. 삼성전자 우선주인 "삼성전자우"는 외국인 보유비중이 90%로 거의 해외주식수준으로 높습니다.

 

포트폴리오 활용

 

삼성전자와 인버스를 적절하게 배분하는 전략은 서로가 매우 상반되게 움직입니다. 게다가, 인버스는 장기간 우상항하는 꾸준한 상품은 아니죠.

 

꾸준히 우상향하며,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삼성전자+인버스)를 베이스로 하여 (금 or 채권 or 달러)등을 조합하면 더욱 강력한 포트폴리오이자, 정말 장기적으로 우상향 하는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외국인보유비중이 높은 삼성전자와 달러인덱스를 추종하는 ETF를 섞는것은 요즘과같은 위기상황에 매우 큰 힘을 발휘합니다.

 

 

Summary

 

▶ 삼성전자와 인버스의 관계를 생각해보며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든다면 연 평균 10%도 분명 가능할 것

 

포트폴리오 A와 B는 최상의 자산배분은 아니지만 자신만의 변화를 준다면 매우 강력한 포트폴리오가 될 것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