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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로 운영되는 개인연금펀드 포트폴리오 정기 리벨런싱 및 전반적인 수정사항입니다.
비중과 종목에 꽤 변경이 있어 포트폴리오 V2로 명칭을 변경합니다.
포트폴리오 주요사항
# 리벨런싱 주기 : 반기별 연2회 (1월, 7월)
# 일부 종목변경
# 채권 비중수정
Main Story
기존 포트폴리오
자산군 | 비중 | ETF | 세부비중 |
원자재 | 5% | KODEX 골드선물(H) | 5% |
채권 | 60% | KODEX 단기채권 | 10% |
TIGER 미국달러단기채권액티브 | 10% | ||
KOSEF 국고채10년 | 15% | ||
KODEX 미국채울트라30년선물(H) | 25% | ||
주식 | 35% | KODEX 선진국MSCI World | 10% |
TIGER 미국나스닥100 | 15% | ||
KODEX 200 | 5% | ||
TIGER 차이나CSI300 | 5% |
포트폴리오 변경이유
1. 원자재 자산 편입
대부분의 원자재 투자는 선물로 구성되어 있어, 개인적으로 선호하지 않습니다. 미국주식 포트폴리오에도 원자재의 비중은 3%로 매우 낮게 편입되어있죠.
기존 포트폴리오에 원자재를 편입하지 않은 이유은 원자재 전체에 노출된 ETF가 상장되어 있지 않았다는 점이 가장 컸으며, 운용수수료가 너무 높다는 점이였습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 시 현재 개인연금포트폴리오에서 헷지가능한 자산은 골드 5%와 선진국 주식 10%정도 밖에 없다는 것이 큰 리스크였고, 실제 2020년 말 원자재 가격 상승에 아쉬웠습니다.
리스크 분산차원에서 원자재 자산의 필요성을 조금 느꼈기 때문에 원자재 ETF인 농산물 ETF를 추가편입합니다.
2. 금 보유비중 및 종목변경
1번과 연계하여, 금+원자재 비중을 총 10%까지 편입합니다.
금과 농산물 ETF를 편입하게 되면 선물과 높은 수수료로 인해 자산이 녹는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예측됩니다.
자산이 녹는 리스크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하여, 금 ETF를 KODEX에서 TIGER로 교체합니다.
# 운용수수료가 저렴합니다 : KODEX 0.68% / TIGER : 0.39%
# TIGER 골드선물(H), KODEX 골드선물(H) 보다 저렴한 ETF!
3. 단기채권 자산변경
KODEX단기채권을 TIGER 단기채권액티브로 변경합니다. KODEX에서 TIGER로 변경하는 이유는 2가지입니다.
TIGER상품이 KODEX에 비해 운용수수료가 저렴합니다.
# KODEX : 0.15% / TIGER : 0.07%
운용방법에서 TIGER는 국채,회사채 등 다양한 자산으로 구성하는데 반하여, KODEX는 국채로만 구성합니다.
# KODEX는 TR상품이라는 차이 역시 있지만, 개인연금 계좌에서는 배당에 대한 수수료를 원천징수 하지 않으므로 TR상품으로 부터 오는 혜택은 없습니다.
4. 신흥국 주식 변경(노출범위 확장)
기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신흥국 주식은 중국CSI300과 KODEX200이였습니다.
중국과 한국이 신흥국의 대부분을 대표하지만, CSI300과 KODEX200으로 구성하게 되면 홍콩에 상장된 알리바바/텐센트, 대만의 TSMC, 코스닥의 셀트리온 헬스케어 등을 보유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기타 이머징 시장의 성장을 받을수 없죠.
기존 포트폴리오의 장점이라면 현물로 구성한다는 점인데, TIGER CSI300은 운용수수료 0.63%로 너무 높습니다.
여러 사항을 고려하였을때, ARIRANG 신흥국 MSCI(합성 H)로 변경합니다.
ARIRANG 신흥국 MSCI는 합성상품(스왑거래)이라는 점과 헷지상품이라는 점에서 선호하는 상품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이머징시장 변동성을 잘 반영한다는 점과 이머징시장 대부분을 커버가능하다는 점에서 편입을 결정하였습니다.
# Arirang 신흥국 MSCI(합성 H) ETF 분석
5. 자산군 비중 수정
제로금리로 인해 채권을 중심으로 비중을 새로 결정하였습니다. 채권의 비중을 대폭 하향하였고, 주식과 원자재 비중을 상향합니다.
종목변경 및 비중조정에 의해 포트폴리오 운용수수료는 소폭 상승하지만, 국내 ETF수수료가 너무 높아 어쩔수 없습니다.
# 기존포트폴리오 0.26%
# 변경포트폴리로 0.29%
변경 개인연금 포트폴리오 V2
자산군 | 비중 | ETF | 세부비중 |
원자재 | 10% | TIGER 골드선물(H) | 7% |
KODEX 3대농산물(H) | 3% | ||
채권 | 50% | TIGER 단기채권액티브 | 20% |
TIGER 미국달러단기채권액티브 | 5% | ||
KOSEF 국고채10년 | 10% | ||
KODEX 미국채울트라30년선물(H) | 15% | ||
주식 | 40% | KODEX 선진국MSCI World | 25% |
ARIRANG 신흥국 MSCI(합성 H) | 10% | ||
TIGER 미국나스닥100 | 5% |
비중변경사항
1. 단기채 비중 상향
장기채권의 전망이 매우 부정적인 상황에서 장기채 비중을 대폭 하향하며, 단기채비중을 상승시켜 변동성을 크게 낮추려합니다.
2. 달러단기채권 비중 하향
달러의 변동성이 매우 크다는 사실을 크게 느꼈으며, 연배당이라는 점이 큰 매리트가 없어 비중을 하향합니다.
3. 나스닥비중 하향
선진국 MSCI World 비중을 상향하여, 변동성을 낮추고 더 폭넓은 노출범위를 얻으려합니다.
국내 ETF 포트폴리오의 단점
1. 높은 운용수수료
전세계에 자산을 노출시키는 ETF는 MSCI World, 선진국 MSCI, 이머징 MSCI가 있습니다. 그러나 세 ETF모두 너무 운용수수료가 높으며, 대부분 스왑으로 운용됩니다.
2. 이머징채권 ETF가 없음
현시점에서 선진국 채권은 금리가 제로수준입니다. 장기적 시점에서는 매력이 없는 자산군이죠,
그러나, 이머징국채는 아직까지 금리가 높은채권들이 많으며, 특히 로컬표시로 발행된 채권은 달러가치변동을 헷지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자산군이라 생각하는데, 해당 채권이 없습니다.
물론, 국고채ETF가 있지만, 국내 10년물 금리는 1%가 조금 넘는 상황이며, 국내통화의 국제적 지위를 고려한다면 현재 기준금리 0.50%에서 더이상 낮추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어 미국채와 동일하게 큰 매력을 찾기 어렵습니다.
Summary
개인연금은 장기간 보수적으로 운용하여 모두 따뜻한 은퇴를 기원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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