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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군 Rich Project/K's Portfolio

월급개미 K군 미국주식 포트폴리오 (Portfolio) V2 [2021년 1월 리벨런싱 비중조정]

by 직장인 K군 2020. 12. 23.

 

INTRO

  

포트폴리오 정기 리벨런싱이 다가옴에 따라 매월 20만원씩 모은자금과 여유자금을 2021년 1월 초 한번에 투입합니다.

 

포트폴리오 주요사항

 

# 리벨런싱 주기 : 매월 20만원 → 매년 2회(1월, 7월) : 2020 7월부터 변경운영중

 

# 2021년 1월 리벨런싱 시 포트폴리오 비중 수정

 

Main Story

 

포트폴리오(2020)

기존 포트폴리오 V2
투자비중 원자재 채   권 주   식
10% 50% 40%
종목명 IAU BCI SPIP EMLC SPTL VTI QQQ VEU
세부비중 7% 3% 10% 10% 30% 20% 10% 10%

 

포트폴리오 변경이유

 

1. 제로금리로 인한 장기채권의 기대수익률 저하

 

미 연준은 3월 중순, 금리를 제로수준으로 낮추었으며, 이로인해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0.5%대까지 낮아졌습니다.

 

2020년 7월 이후 코로나19 백신과 경제정상화에 대한 기대로 꾸준히 금리가 상승하는 구간에 있습니다.

 

현재시점의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0.9%입니다. 

 

즉, 현시점에서 미국장기채에 투자하면 얻을 수 있는 수익률은 약 10~15% 수준이 최대일 것으로 예측됩니다.

    # 미국이 마이너스 금리를 하지 않는다는 가정

    # 코로나와 비슷한 예상치 못한 상황이 상황이 발생됬을 경우

 

그러나, 현 시점에서는 미국채로 부터 얻는 수익보다 리스크가 더욱 클 것으로 판단됩니다.

    # 코로나정도 되는 예상치못한 충격이 생기는 것에 배팅하는 것이 리스크

    # 큰 리스크가 오더라도, 과연 세계 투자자들이 채권 vs 현금(달러) 중 금리가 1%도 안되는 채권을 선택할지 의문

 

2. 주식과 채권의 상관관계가 무너짐

 

제로금리 이후, 2020년 4월부터 12월까지 포트폴리오 자산군별 상관관계입니다.

 

미국장기채(SPTL)과 미국주식(VTI)의 상관관계가 0.23으로 양의 상관관계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채권과 주식간의 상관관계가 (+)가 됨에 따라 헷지수단으로 활용이 불가능 한 것은 아닙니다.

 

분명, 주식시장이 하락 시, 채권금리가 하락하며 헷지가 가능하지만, 헷지폭이 크지 않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헷지를 위해 장기채권비중을 높히기에는 제로수준의 금리로 인해 장기적으로 손실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3.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감 증가

 

인플레이션의 기대감을 나타내는 지수인 BEI입니다.

    # 물가연동채 심화투자전략, BIE지표 (Breakeven Inflation Rate)

 

BEI지수가 꾸준히 상승하며, 채권금리를 상승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금값은 오르지 않고있죠.

 

코로나 이전 BEI지수는 1.5~2%대였습니다. 미래시점에서 보자면 단기적인 쇼크로 보일 수 있으며, 현재 코로나 이전수준까지 BEI지수가 회복되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이전과 달라진 점은 금리가 제로입니다. 

 

4. 미국 GPD대비 주가 과열

 

미국 GPD대비 전체 시가총액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일명 버핏지수라 불리기도 하죠.

 

미국 GPD대비 시가총액 비율이 역사적 최고점인 184.6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실적은 없는데 주가만 오르는 격이죠. 물론, 앞으로 GPD가 상승한다면 비율을 크게 낮아질 것이지만 분명한 점은 미국주가는 너무 높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과연 미국의 모든 주식의 주가가 높은가에 대해서는 약간 의문입니다.

 

미국 주가를 올려놓은 것은 FAAMG의 빅테크 5기업과 테슬라를 포함한 나스닥이죠. 나스닥을 제외한 기업들 중에는 충분히 매력적인 주식들이 많다고 판단됩니다.

 

포트폴리오 변경방안 

변경 포트폴리오 V2
투자비중 원자재 채   권 주   식
10% 47.5% 42.5%
종목명 IAU BCI SPIP EMLC SPTL VTI QQQ VEU
세부비중 7% 3% 15% 12.5% 20% 22.5% 7.5% 12.5%

 

1. 장기채권의 비중 하락 (30% → 20%)

 

투자금이 추가되어, 장기채권을 현시점에서 매수해야 합니다.

 

현 시점에서 장기채를 매수하는 것에 부담감은 있지만, 매수하지 않을 경우 비중이 너무 낮아지며, 미국 주가가 너무 높다는 점을 고려했을때, 주가 조정 시 그래도 장기채만한 자산은 없습니다.

 

다만, 장기적으로 리스크가 있으므로, 비중을 줄일 예정입니다.

    # 20% 이하로 낮추기에는 장기채를 보유하는 의미가 없을 것 같아 20%정도 유지할 계획입니다.

 

2. 장기채권 대체자산, 물가연동채 / 이머징채권 / 이머징주식

 

장기채권에서 줄인 10%를 물가연동채 5%, 이머징채권 2.5%, 이머징주식 2.5%로 각각 분산하여 비중을 배분합니다.

 

물가상승기에 힘을 받는 자산군인 물가연동채를 가장 많이 늘렸습니다.

    # 물가연동채권의 비중을 더 높게 가져가는 것도 좋지만, 물가연동채가 가진 근본적인 리스크가 있기때문에 비중을 많이 늘리진 않았습니다.

 

이머징채권은 주식과 상관관계는 높은편이지만, 현시점에서 EMLC는 약 4% 후반대의 배당을 지급하고있습니다.

    # 또한, EMLC는 달러인덱스를 헷지하는 자산중 하나이며

    # 수많은 애널리스트에 의하면 달러가치가 게속 하락할 것이라 예측하므로 비중을 소폭 늘렸습니다.

    # 애널리스트를 믿지는 않지만 대비해서 나쁠 건 없죠

    # 다만, EMLC는 수수료가 높다는 리스크가 있습니다.

 

이머징주식은 물가상승과 달러가치 하락 시 큰 반등을 할 수 있는 자산이므로 비중을 소폭 늘립니다.

    # VEU는 이머징은 아니지만 이머징과 매우 유사하게 움직입니다.

 

3. QQQ 비중 축소

 

미국 증시가 과열되었다고 느끼는 이유는 나스닥기술주들이 매우 높은 벨류를 받고있다는 점이 큰 원인 중 하나일 것입니다.

 

QQQ의 비중을 축소하고 VTI비중을 높힘으로서 리스크를 소폭 줄일 수 있을것이라 판단됩니다.

    # QQQ와 VTI의 운용수수료 차이에 의해 전체적인 운용수수료를 줄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또한 제가 QQQ를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서는 아랫글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 SPY QQQ 보다 VTI를 보유해야하는 이유

 

4. 원자재는 비중 유지

 

금과 원자재는 현 비중을 유지합니다.

 

금과 원자재는 변동성이 매우 높은자산이기도 하며, 특히 원자재는 선물로 운용되기때문에 장기적으로 자산을 녹이는 자산군이기 때문에 비중을 늘리진 않습니다.

 

다만, 현 시점에서 금의 비중을 늘리는 것은 나쁘지 않은 선택으로 판단됩니다.

 

Summary

 

2021년에도 모두 성공적인 투자를 기원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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