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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ETF/국내 ETF

KOEDX 200 미국채혼합, 노후설계 ETF 주가 분석 실적

by 직장인 K군 2020. 9. 26.

 

INTRO

 

미국에는 주식과 채권을 혼합하는 전통적 자산배분으로 운용되는 AOR같은 상품이 많이 있습니다.

 

투자에 익숙하지 않은 투자자 혹은 큰 리스크를 부담하고 싶지 않은 보수적 투자자가 장기간 투자를 통해 꽤나 괜찮은 실적을 낼 수 있는 상품이죠.

 

국내에도 전통적자산배분을 활용한 몇몇 ETF상품이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리는 KODEX 200 미국채혼합 ETF는 코스피200과 미국채선물을 이용한 자산배분 투자상품입니다.

 

 

Main Story

 

KODEX 200 미국채혼합

 

추종지수(벤치마크지수) KOSPI 200 미국채혼합 지수
상장일 운용규모 운용수수료 현재주가 배당금
2017. 11 163억원 0.35% 11,970('20.09.26) -

▶ 삼성자산운용에서 운용하는 KODEX 200 미국채혼합 ETF입니다.

 

▶ 상장일은 2017년으로 약 3년간 운용중이며, 운용규모는 163억원으로 ETF중 규모는 작은편에 속합니다.

 

▶ 평균거래량은 1만~4만주 내외로 거래되어 거래량이 많지는 않지만 일반투자자가 거래에 큰 어려움이 있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 ETF는 거래량이 적으면 약간의 손해를 감수하고 LP물량에 체결하면 되긴 합니다.

    # 상장지수펀드, ETF 3편(LP란?)

 

▶ 운용수수료는 0.35%로 운용방법에 비해 조금 높다고 생각하지만, 한편으로 선물을 사용하며 일일리벨런싱을 해준다는 점을 생각하면 과다하다고 하기는 어렵다고 판단되기도 합니다.

    # 선물+리벨런싱에 대한 부분은 아래 운용방법을 참조해주세요

KODEX

▶ 기본 운용수수료는 0.35%이지만, 기타비용을 고려하면 0.4%까지 높아지기도 합니다.

    # 기타비용은 고정적인 비용은 아니며, 매년 차이가 있습니다.

 

운용방법

 

KODEX

▶ KODEX 200 미국채혼합 ETF가 추종하는 벤치마크 지수에 대한 설명입니다.

 

▶ KODEX 200 미국채혼합은 코스피200 + 미국채10년물 선물을 4:6의 비중으로 구성합니다.

    # KOSPI 200지수의 정기변경은 매년 1회가 아닌 매년 2회입니다. (2019년 이후 2회로 변경)

    # 미국채선물지수는 연 4회 만기되어 롤오버를 시행합니다.

    # 미국채 현물이 아닌 선물로 구성한다는 점이 매우 아쉬운 상품인듯 합니다.

 

▶ KODEX 200 미국채혼합 ETF는 리벨런싱을 매일 시행합니다.

    # 리벨런싱을 매일 해준다는 점이 해당 ETF의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됩니다.

    # 해당 ETF를 동일하게 운용하는 방법은 코스피200과 미국10년물 직접 매수하면 되지만 이를 매일 리벨런싱을 하는 것은 매우 번거로울뿐 아니라 거래비용도 꽤 많이 소비됩니다.

    # 일일 리벨런싱은 하락장에서 매우 효과적이지만, 상승장에서는 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장단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구성종목

 

KODEX

▶ KODEX 200 미국채혼합 ETF의 구성비중입니다.

 

▶ 매일 리벨런싱을 하는 상품이므로, 미국채비중을 60%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 선물을 통해 구성함으로 정확히 60%비중을 맞추기는 매우 어려울 것입니다.

    # IEF(미국채 7~10년물 ETF)와 같은 미국채현물 ETF를 통해 구성하여 운영한다면 60%에 더욱 가깝게 운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코스피 200 ETF를 20%, 나머지 20%는 코스피 200에 해당하는 기업을 직접보유합니다.

 

주가변동

 

▶ 코스피지수와 비교한 KODEX 200 미국채혼합의 주가변동 비교입니다.

 

2017년 코스피지수가 사상최고가를 기록하였고, ETF가 상장하여 현재일까지 비교하였을때, KOSPI지수는 -7%를 기록하였지만, KODEX200미국채혼합은 15%수익을 기록중입니다.

 

▶ 2017년부터 하락장에서 매일 리벨런싱을 통해 하락장에 매우 효과적으로 대응하였지만, 반대로 2020년 상승장에서는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매우 아쉬운 기록을 보였습니다.

 

▶ 해당 ETF가 채권으로 미국채를 선택하였기 때문에 매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미국채선물을 헷징하지 않는 전략을 택함으로서 국내 증시 하락에 대한 헷지를 더욱 효과적으로 하였습니다.

    # 헷징으로 국내채권을 사용했다면, 운용수수료는 낮출 수 있었을 것이지만 하락장에 헷징효과는 낮았을 것입니다.

    # 국내채권은 기본적으로 이머징채권에 속하며, 이머징시장의 채권은 증시와 상관관계가 꽤 높습니다.

 

자산을 빠르게 불리고싶은 공격적인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은 아니겠지만, 리스크를 줄이고 꾸준한 성과를 기대하는 보수적 투자자에게 더욱 적합한 상품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미국채의 변동성에 대해 이해를 바탕으로 투자결정을 하여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Summary

 

▶ 코스피200 + 미국채 10년물 선물을 4:6 비율로 구성하는 ETF

▶ 전통적 자산배분을 이용한 ETF이며, 보수적 투자자에게 더욱 적합할 것으로 판단됨

 

▶ 다만, 미국채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 되어있어야 향후 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을 인지할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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