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C DBA BCI, 인플레이션 대비 원자재 ETF 2종 비교

 

 

INTRO

 

우리나라는 실감하지 못하지만,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농산물과 식자재 공급에 문제가 생기며 식량대란위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제로금리, 농산물 생산량 저하, 엄청나게 풀린 돈.... 이 세가지를 조합하면 생각나는건 "인플레이션" 이지 않을까요?

 

언제가 될진 모르지만, 자산배분 투자자는 모든 상황에 대비하는 자산을 조금이라도 편입하여 어떠한 상황에서도 버티는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기 원할 것입니다.

 

인플레이션에 대비하는 대표적인 자산인 원자재 ETF 3종, DBC DBA BCI입니다.

 

인플레이션에 대비하는 자산 ETF

▶ [미국투자] 물가연동채 TIPS ETF (TIP SCHP VTIP STIP SPIP LTPZ)

▶ [미국투자] 안전자산의 대표 금 ETF (GLD / IAU / SGOL)

 

 

Main Story

 

DBC vs DBA vs BCI

	Invesco DB Commodity Index Tracking Fund (DBC)	Invesco DB Agriculture Fund (DBA)	Aberdeen Standard Bloomberg All Commodity Stratgy K-1 Free ETF (BCI)
운   용   사	Invesco	Invesco	Aberdeen Standard Investment
운 용 규 모	$1.01Billion	$0.28 Billion	$0.19 Billion
운용수수료	0.85%	0.85%	0.25%
주 당 가 격	$11.56	$13.78	$18.10
배   당   률	2.20%	1.87%	1.85%

 

미국시장에 상장된 수많은 원자재 ETF중 특징적인 3가지를 추려 비교하려합니다.

 

▶ DBC : 원유,농산물,금 등을 두루 편입한 원자재 ETF중 가장 대표적인 것

             (DBC와 동일하지만, 수수료를 0.58로 인하한 PDBC가 존재)

▶ DBA : 원유와 금 등을 제외한 오직 농산물만 편입

▶ BCI  : 원자재 모두를 포함하는 ETF 중 수수료가 0.25%로 가장 저렴

 

PDBC와 BCI의 수수료가 저럼한 이유는 미국의 "K-1"이라는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K-1이라는 수수료가 정확히 어떤 것인지는 모르나, 원자재 ETF중 수수료가 저렴하게 운용되는 것은 모두 K-1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BCI의 2번째 특징은 특정지수를 추정하는 패시브 ETF가 아닌 액티브ETF입니다. BCI는 추종하는 벤치마크 지수가 없습니다.

 

세 ETF는 모두 선물로 운용이 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원자재 선물 ETF와 크게 다른점은 배당금을 준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또한, 금 ETF인 IAU GLD는 모두 배당금이 없습니다. 만약 DBC와 DCI를 통해 금을 편입한다면, 조금이나마 배당금을 받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편입자산 TOP10

 

DBC(좌) / DCA(중앙) / DCI(우) : 클릭시 확대 가능합니다.

세 ETF의 편입자산 현황입니다.

 

DBC는 원유의 비율이 높으며, DBA는 농산물, BCI는 금,은,동 등 금속의 비율이 높습니다.

 

투자자마다 각자가 원하는 원자재의 종류가 있을 것이므로 자신의 선호에 맞는 ETF를 선택하는 것이 최선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mple.

제 포트폴리오에는 금ETF가 이미 10%편입되어 있으며, 원유는 변동성이 커 선호하지 않는 자산이므로 하나의 원자재 ETF를 선택한다면 DCA를 선택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주가변동추이

 

DBC / DBA / BCI

2006년 이후 (좌), 2017년 이후(우)

 

2011년 이후 원자재의 가격은 끊임없이 빠지고 있습니다. 특히 2014년경 DBC의 가격이 급격하게 낮아진 것으로 보았을 때 원유의 가격이 급락했음을 알수 있습니다. 

 

BCI는 DBC와 유사한 변동을 보이지만, 원유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아 원유에 의한 변동성영향을 덜 받아 비교적 안정적인 변동성을 보이고있습니다.

 

 

 

Summary

 

▶ 미래 인플레이션에 대비하기 위한 자산

 

▶ 원자재 ETF는 상장된 각각 ETF마다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상황에 따라 편입하는 것이 적정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