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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ETF/미국 ETF

SHV SHY, 적금대체 미국단기국채 ETF 2종 비교

by 직장인 K군 2020. 3. 9.

 

 

INTRO

 

코로나19가 중국에서 시작되고, 단기적으로 마무리 될 줄 알았지만 생각보다 장기화되며 전세계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사실, 시장의 변동성이 너무 커 어떤 ETF를 포스팅해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정보일지 애매하더라구요.

한편으론, 이럴떄일수록 현금을 보유하고 기다리는 것이 오히려 더 나은 상황이지 않을까 합니다.

 

미국 연준이 0.5% 금리인하를 단행하였고, 채권시장에서는 0.25% 추가 인하의 가능성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저번 2월, 우리 한국은행은 금리동결을 하는 선택을 하였고 그 바탕에는 미국금리가 낮아지지 않은 상태에서 선제적으로 금리 인하에 대한 부담이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미국이 먼저 금리를 내렸기 때문에 4월 한국은행은 금리를 내리기에 부담이 적어진 상황입니다.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를 결정한다면, 현재 1~2%대를 유지하는 은행 예적금 이자율은 2% 유지도 어려울 것입니다.

 

적금보다 조금 나은, 현시점에 현금을 보유하는 전략을 위한 ETF, SHVSHY입니다.

 

 

Main Story

 

SHV and SHY

 

 

iShares Short Treasury Bond ETF (SHV)

iShares 1~3Year Treasury Bond ETF (SHY)

운   용   사 iShares (BlackRock)
운 용 규 모 $21.15 Billion $18.58 Billion
운용수수료 0.15% 0.15%
주 당 가 격 $110.87 $86.20
배   당   률 2.08% (월배당) 2.03% (월배당)

 

운용규모

 

 

미국 국채에 투자하는 ETF 전체순위 중 각각 3위, 4위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1순위 TLT와 5순위 GOVT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글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같습니다. 

[미국투자] 20년 장기국채 ETF (TLT vs SPTL)

[미국투자] 미국 종합국채 ETF (GOVT)

 

투자전략 및 보유종목

 

SHV(좌), SHY(우)

SHV(좌)는 미국의 1년이하의 초단기국채에 투자합니다. 90%이상이 1년이하 미국국채로 이루어져있고,  남은금액은 현금으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SHY(우)는 미국의 1~3년 단기국채에 투자하며, 97%를 1~3년채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주가변화추이

 

SHV / SHY / SPY(S&P500)

 

단기국채는 듀레이션이 매우 짧기때문에, 경기변화에 큰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반대되는 TLT나 SPTL은 듀레이션이 길기 떄문에 경기변화에 민감하여 주식시장이 하락하는 구간에 반대로 상승하여 포트폴리오를 방어해주는 역활을 했었죠.

 

과거 10년간 투자했어도 SHV나 SHY로 얻는 수익은 0%에 가깝습니다.

 

그러나, 두 ETF는 약 2%정도의 배당금을 월배당으로 지급하고 있기 때문에, 배당금을 안정적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배당금변화

 

SHV(좌), SHY(중간), 미국금리(우)

 

안정적으로 배당금을 얻을 수 있지만, 분명 단점은 존재하겠죠. 단점이 없는 투자는 없을것입니다.

 

SHV(좌)와 SHY(우)는 2008~2013년까지 거의 배당금이 없었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금리를 0.25%까지 낮췄기 때문에 국채인 SHV와 SHY의 배당금 역시 매우 낮기 때문입니다.

 

 

Summary

 

▶ 변동성이 심한 시장에 현금보유를 위한 ETF.

▶ 금리 하락에 따라 안정적으로 조금은 더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ETF.

 

▶ 배당을 통한 이자수익 + 환차익까지 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환차익으로 인해 손실을 볼 수도 있습니다.

 

▶ 예금자보호는 안되지만 미국이 망하지 않는 한 돈을 떼일 염려는 거의 없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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