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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군 Rich Project/Invest Story

애플 메타버스 전략 : 이미 시작된 메타버스 세상

by 직장인 K군 2022. 1. 24.

INTRO

 

2022년 애플은 VR기기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애플의 VR은 과거 수년전부터 개발중이라는 소문이 돌았었고, 그 실물이 드디어 공개되기 일보직전입니다.

 

애플이 VR기기를 출시한다는 것은 메타버스가 앞으로 현실이 될 가능성이 더욱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애플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보다 성장이 보이는 새로운 시장에 한발 늦지만, 한단계 높은 수준으로 시장을 장악하는 기업입니다. 

 

그러나, 이번만큼은 다르다고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애플은 이미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메타버스를 구축하고 세상을 장악하고 있는다고 생각되기 때문이죠.

 

 

애플의 메타버스 : 전세계를 장악하다

 

빅테크 기업 중 메타버스라는 키워드가 가장 잘 어울리는 기업은 MS와 메타(페이스북)입니다.

 

그러나, 애플은 두 기업보다 더 빠르게 메타버스를 현실화 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정확히는, 이미 메타버스 공간안에 전세계 사람들을 가둬두었습니다.

 

진정한 메타버스는?

원론적 메타버스

애플의 메타버스에 대해 이해하기 전에 메타버스란 무엇인지 다시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가상공간과 우주를 합성한 공간이라는 원론적 메타버스가 아닌 진정한 메타버스는 무엇일지 말이죠.

 

메타버스는 시간이나 공간의 제약을 넘어 소통, 협력 등을 할 수 있게해주는 새로운 공간입니다.

 

메타버스 공간 안에서 우리의 활동은 상당히 높은 효율성을 보장받아야하는 공간이 되야하죠.

 

단순히 아바타를 만들고, 인터넷 공간안에서 무엇인가를 즐기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메타버스 화상회의와 공연은 실제 공연장에 방문하는 것과 동일한 경험을 제공하자민 시간, 비용적으로 저렴하야하며,

메타버스를 접목한 게임은 게임속 공간에서 게임을 넘어 수익을 창출하는 경제활동이 이루어지며,

교육, 의료계는 더욱 높은 학습 효율성을 지녀야 합니다.

 

즉, 메타버스라는 것을 단순화 하자면 극도로 높은 효율성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애플의 메타버스는 무엇일까요?

 

애플은 이미 세상을 장악한 하나의 플렛폼이 있습니다.

 

모바일이 아닌 바로 IOS입니다. 

 

애플의 진정한 강점은 IOS를 통한 디바이스간의 극도로 높은 연결성입니다. 아이폰은 디바이스의 중심에 있는 것이죠.

 

아이폰, 맥, 아이패드, 애플워치는 서로 모든것을 연동하여, IOS를 한번 이용한 사람은 애플을 떠나지 못합니다.

 

애플은 현실세계에서 IOS라는 가상의 세상을 구축해놓고 글로벌 소비자들을 IOS공간안에 가둬두었죠.

 

IOS라는 공간은 애플 이용자에게 극도로 높은 효율성을 제공해주는 메타버스의 일종이라 해석하기에 너무나도 충분합니다.

 

애플은 VR, 전기차 외에도 그 어떤것이든 할 수 있다!

 

우리 생활에서 가장 나와 오랜시간 붙어있는 기기는 다름아닌 모바일입니다.

 

애플은 VR, 전기차, 애플링... 그 무엇을 하더라도 아이폰과 연결시킬 수 있습니다. 모든 디바이스가 IOS로 연결될 수 있다는 의미이죠.

 

아이폰을 중심으로 IOS생태계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간다면,

 

IOS로 통화하고, IOS로 업무를 보며, IOS를 타고 이동하며, IOS를 통해 즐기는 세상이 나타날 수 있을 것입니다.

 

애플은 현실세계에서 IOS라는 하나의 가상세계를 구축시키고, 우리도 모르는 사이 메타버스를 현실세계로 가져오게 되는 것이죠.

 

애플의 메타버스 전략이 MS, 엔디비아, 메타(페이스북)과 다른 점은? 

 

메타(페이스북)의 호라이즌, 엔디비아의 옴니버스, 네이버의 제페토, SKT의 이프랜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메타버스를 위해 새로운 가상공간을 만들고 있습니다.

 

애플의 메타버스 전략은 가상공간을 만드는 다른 기업들과 방향성 자체가 다른 전략입니다.

 

"무엇인가 하기위해 가상의 공간에 스스로 접속하는 것" 이 행위 자체가 상당히 큰 진입장벽입니다.

 

애플의 제품들은 소비자가 스스로 선택하죠.

 

애플은 스스로 선택하도록 뛰어난 제품과 연결성, 효율성 등을 제공해주는 것이구요.

 

자신도 모르는 사이 애플의 IOS생태계에 자연스럽게 스스로 진입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담 : MS의 메타버스 전략 : 스킵가능]

 

MS의 메타버스 전략도 상당히 애플과 유사한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MS는 자신들의 강점인 업무(오피스)분야의 메타버스를 지향하죠. MS오피스는 우리가 언제나 사용중인 오피스 프로그램입니다. MS오피스를 확장하여 더 높은 효율성을 만드는 것이 MS의 메타버스 전략일 것입니다.

 

게다가, Azure라는 강력한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MS를 받혀주고 있으니 더욱 기대되는 것이 많죠.

 

메타버스 현실화 가능성은?

이데일리

대다수의 기술이 우리의 투자키워드에서는 사라지지만 어디선가 조금씩 발전되고 있죠. 

 

4차산업혁명, 유비쿼터스 등등 한때 유망했던 기술들은 전기차, 태양광, AI, 스마트워치, 테블릿 등으로 현실화 되고 있습니다. 

 

"메타버스" 자체가 "가상공간"으로서 현실화 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애플, MS, 엔디비아, 메타가 보여줄 "메타버스"라는 키워드 역시 언젠가는 사라지고 우리에게 다른 형태로서 다가올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빅테크가 아닌 미래의 새로운 빅테크 기업이 "메타버스"의 새로운 현실화를 보여줄 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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