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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군 Rich Project/Monthly Portfolio Return

21년 10월 K's 자산배분 포트폴리오(Portfolio)실적발표

by 직장인 K군 2021. 11. 1.

 

10월 Portfolio 비중 및 손익(말일기준)

▶ 지옥같던 9월 시장은 지나가고, 10월의 주식시장은 미국 주요기업들의 실적을 기반으로 강력한 반등을 이끌어냈던 한달이였습니다. 10월 시장을 돌아보며 투자자로서 항상 명심해야할 2가지가 다시 상기되는 것 같습니다.

 

첫째는, 아무리 시장이 하락하고 부정적이더라도 결국 시간은 지나고 시장을 떠나서는 안된다는 것. 둘째는 결국 주가를 결정하는 가장 강력한 요소는 기업의 실적이라는 것입니다. 현 시점에서 지난 9월의 악몽과 같았던 시장을 기억하는 투자자는 적습니다. 현 시점에서는 오히려 "지금이라도 주식을 매수해야하나?"라는 Greed(탐욕)의 전망이 조금 더 강한듯합니다. 부정적 전망은 시간이 지나며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고, 기업의 실적이 받혀준다면 주가는 시간이 지나면 다시 반등할 것입니다.

 

▶ 지난 9월에는 원자재(BCI)를 제외하고, 주식, 채권, 금 모든 자산이 하락하였지만, 10월에는 모든 자산이 반등하였습니다. 가장 돋보인 것은 당연히 주식입니다. 특히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원자재나 물류의 영향이 없었기 떄문에 엄청난 실적을 보였고, VTI보다 QQQ의 상승폭을 크게 나타나게 했습니다.

 

▶ 신흥국의 금리인상이 본격화 되고, 달러가치의 지속적인 강세로 인해 신흥국 현지통화 채권(EMLC)은 지속적인 약세를 보이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 신흥국부터 본격적인 금리인상기에 접어들었고, 미국 역시 머지않아 금리인상시점이 잡힐 것입니다. 당연히 현 시점에서 채권 비중을 얼마나 가져가야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많겠지만, 저는 채권을 매도하는 전략에 대해 그리 긍적적으로 보지는 않습니다. 비중을 낮추는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이지만, 채권은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몇 안되는 자산군입니다. 게다가, 최근 장기채권의 변동성을 감안했을때, 주식시장에 큰 충격이 온다면 한번정도는 다시 헷지가 가능한 수준이라고 판단되기 때문입니다.

 

월별 손익 및 누적실적

▶ 10월 포트폴리오는 3.61% 상승하며, 9월의 하락분을 모두 만회해주었습니다. 7월 자금투입이 꽤 컸던지라, 누적 마이너스 수익률의 위기가 있었지만, 다행히 잘 버틴 후 10월에 반등해주었습니다.

 

▶ S&P500은 7%가까히 상승하며, 미친시장이 아닐수 없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최근 분위기상 글로벌 투자자들은 신흥국에 대해 그리 매력적으로 생각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 환율을 제외한 달러기준 수익률입니다. ** 

  ** 배당금은 모두 재투자하지만, 수익률에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배당금을 감안하면 수익률은 조금 개선됩니다. **

** 매년 1월과 7월에는 자금투입과 함께 정기리벨런싱을 진행하므로 수익률이 희석되는 듯한 그래프를 보입니다. ** 

 

종목별 연간누적 실적

▶ 올해의 자산은 원자재가 될 확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BCI는 올해 누적 수익률 30%를 넘어가고있습니다. 원자재에 대해서는 점차 경계심을 가져야할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2022년 자산배분 포트폴리오의 원자재 비중은 소폭 낮추는 것을 고민중입니다.

 

▶ 금에 대해 상당히 긍적적인 스텐스를 바라보았지만, 반등할 기미가 보이지 않네요... 금리인상이 금에 긍정적인 편은 아니기때문에 2022년에 비중을 소폭 낮춰야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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