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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군 Rich Project/Monthly Portfolio Return

21년 9월 K's 미국주식 Portfolio 실적발표

by 직장인 K군 2021. 10. 2.

 

9월 Portfolio 비중 및 손익(말일기준)

▶ 모든 투자자에게 힘들었던 9월이 지나갔습니다. 원자재를 뺀 모든 자산이 약세를 보이며 자산배분 포트폴리오 역시 상당히 큰 하락폭을 기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 글로벌 물류지연은 지속적으로 문제가 발생되고있으며, 원자재 가격을 지속적으로 폭등시키고 있습니다. 9월 하락장속에서도 원자재 ETF는 홀로 한달간 5%이상 상승하며 포트폴리오를 지켜주었습니다.

 

▶ 9월 시장은 테이퍼링 텐트럼을 격는 듯한 추세였습니다. 수많은 전문가들이 테이퍼링 텐트럼은 더이상 없다고 하지만, 결국 시간이 지난 후 현재를 돌이켜 보면 테이퍼링으로 인한 증시약세라고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물론, 시장을 더 깊게들어가자면 테이퍼링보다 금리인상이 더 큰 문제였지만요...

 

▶ 개인적으로는 현재 주식시장이 완벽히 살아나기 위해서는 "고용", "소비", "물류"라는 3가지 지표가 해결되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3가지 지표가 살아나지 않는다면, 결국 기업의 실적전망치는 상당히 제한될 수 밖에 없으며 매분기 실적발표에 따라 Peak Out 우려가 지속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월별 손익 및 누적실적

▶ 9월 S&P500은 약 5.11% 하락하며 몇개월만에 하락장을 보였습니다. 지난 20년도 2월 이후 월간기준 최대폭의 하락장이였습니다.

 

▶ 포트폴리오 역시 상당히 큰 하락세를 버티지는 못했습니다. 3.5%대 하락을 보이며, 역시 작년도 2월 이후 최대하락이였습니다. 이번 하락이 더 크게 다가왔던 것은 시장의 하락과 함께 금리 폭등으로 채권까지 함께 폭락세를 이어갔기 때문입니다.

 

▶ 금리인상이 점차 현실화 됨에 따라 금리인상을 대비할 수 있는 자산군을 추가해야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 장기채를 보유하는 포트폴리오는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다주겠지만, 현 시점에서 장기채를 보유하는 전략은 고집과 아집에 가까운것이 아닌가 고민되는 시점입니다. 금리의 방향성이 우상단을 향해있다는 것은 그 누구도 부정하기 어려운 사실인듯합니다.

 

** 환율을 제외한 달러기준 수익률입니다. ** 

** 매년 1월과 7월에는 자금투입과 함께 정기리벨런싱을 진행하므로 수익률이 희석되는 듯한 그래프를 보입니다. ** 

 

종목별 연간누적 실적

▶ 그 누구도 올해 원자재 ETF가 30%가까히 오를 것이라 예상하진 못했을 것입니다. 자산배분이 중요한 이유겠지요.

 

▶ 원자재 ETF를 고려중인 투자자라면, 지금부터는 콘탱고와 백워데이션을 주의해야할것입니다. 변동성이 상당히 높은만큼 원자재 이슈가 해소된다면 그만큼 빠르게 하락할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됩니다. 원자재 ETF 비중을 높히지 말아야할 이유는 수없이 많습니다. 원자재는 하이리스크&하이리턴이라는 것은 명확합니다.

 

Remind

 

▶ 10월 1일 발표된 ISM 제조업 PMI에 따르면, 배송지연 이슈는 10월에도 지속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 이번달 가장 중요한 지표는 고용이 될 것같습니다. 미국의 현금 지원금이 중단되고, 9월부터 직장으로 돌아갈 것이라 예상하였지만, 제조업PMI 리포트에는 고용문제가 주를 이루었습니다. 생각보다 직장으로 회귀가 빠르지 않게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 미국 머크(MRK)에서 코로나 경구용 치료제 개발소식은 이미 몇달전부터 나타난 이슈였습니다. 머크의 코로나 경구용 치료제가 만약 FDA의 긴급사용승인을 받는다면 글로벌 경제를 뒤엎을 수 있는 이슈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또한, FDA승인을 받지 못하더라도, 치료제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는 것에서 우리는 코로나 시대의 마지막을 지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희망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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