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전일 삼성전자와 함께 매수한 종목이 현대차였습니다.
# 2021.10.06 -삼성전자 주가 : 반도체 수요 및 업황, 여전히 낙관적!
현대차를 매수한 이유는 자동차업체의 업황은 역대급으로 최악이라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반도체 칩부족, 물류지연, 원자재가격 폭등, 코로나로 인한 생산차질 등 모든 환경이 자동차에 있어서 더이상 나빠질 요소가 없지않을까 생각되었습니다.
악재로 인한 주가는 고점대비 25%가량 조정받은 상황에서 자동차 업계를 반전시킬 조그만한 이슈가 나와 하방경직성이 충분하지 않나 판단되었습니다.
삼성전자 포스팅으로 인해 매수 후 하루 늦게 포스팅합니다.
매수일 2021. 10. 06. // 코스피 2908.31P // 주가 194,000원
현대차 최악의 시즌
현대차의 9월까지 판매실적입니다. 데이터로 확인하지 않더라도 현대기아차의 상황이 좋지않다는 건 모든 투자자들이 아는 사실입니다.
역기저효과 등의 이유도 있겠지만, 차량용반도체가 부족했다는 것이 판매실적 악화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일 것입니다.
반도체 부족때문에 차량을 못만드는건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반도체 수급이 22년을 넘어 23년까지 안되지 않는이상 주가는 충분히 반영했고, 더이상 영향을 미칠만한 이슈가 아닙니다.
반도체 부족과 함께 완성차업체에 상당한 부담으로 다가오는 것은 원자재가격 급등입니다. 철강, 알류미늄, 구리, 플라스틱 등 안오른 원자재 가격이 없습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전기차를 생산하려해도 리튬, 니켈 등 전기차용 원자재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지난 5월 미국조사기관에 따르면, 완성차 1대를 생산하는데 들어가는 평균 원자재가격이 400만원이 넘어가며 작년에 비해 2배이상 상승한 상황입니다.
반도체가 해소되면 차량을 생산가능하지만, 원자재가격 때문에 생산을해도 남는것이 없는 장사가 될 수 있는 상황이죠. 현대차를 포함한 완성차 업체는 현재 최악을 지나고있습니다.
현대차, 작은 희망
현 시점에서 현대차를 주가적인 관점에서 접근했을때, 반도체 부족과 원자재 쇼크가 얼마나 빨리 해소될 것인가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지금 중요한 것은 더이상 상황이 나빠지지 않길 바라는 것이죠. 또한, 반도체와 원자재 이슈가 해소되었을때, 얼마나 많은 수요가 있고 얼마나 많은 차량을 팔 수 있는지에 집중할 때입니다.
최근 유가가 사상최대수준으로 급등하며, 영국에서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합니다. 해당 이슈가 영국 단일국가에만 해당되고, 지나갈 이슈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부담되는 유가는 글로벌 친환경차 수요를 폭발시키는 촉매제 역활을 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시간을 갖고 지켜봐야겠지만, 조금 더 이슈화 되는순간 기대감은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글로벌이 아닌 영국에서 현대차 점유율이 높다는 것은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렵지만, 현대차가 충분한 경쟁력을 보유했다고 판단할 수 있을 것입니다. 폭스바겐, GM, 포드 등 글로벌 경쟁자들이 널린것이 펙트입니다.
# 글로벌에서 중국 기업은 제외하는게 적절해보입니다 :)
매수는 어제 하고, 늦게 포스팅을 하게되어 그 사이에 러시아의 가스공급 확대 관련뉴스가 나왔습니다.
부담되는 원자재 가격이 떨어질 수 있는 트리거일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OPAC+에서 지속적으로 증산하지 않고 높은 유가를 유지시켰는데, 푸틴은 이때를 탐해 가스공급을 늘려버렸습니다. 덕분에 유가 역시 소폭 하락하며, 조금은 진정되는 국면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 높은 가격을 오랜기간 유지 못할것이라는 걸 알기때문에 공급을 풀어 수익이라고 벌어드리려 하지 않았을까요? 이를 계기로 원자재 가격이 낮아진다면, 푸틴은 글로벌 쇼크를 구해난 영웅의 칭호를 가져가겠죠. [101% 뇌피셜]
사실 푸틴이 아니었어도 원자재 물가상승폭은 올해 말 정도면 소폭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습니다. 끝을 모르고 오를수만은 없기떄문이죠. 중국, 미국, 유럽 모두 원자재 가격에 부담을 느끼고 있고 결국 해결책을 만들어 냈을 것입니다.
현대차 주가 : 주식은 최악일때 매수하는 것
현대차 주가 전망 : 최악의 시즌, 실적을 보자
투자를 하다보면, 가장 많이 실수하는 것이 있습니다. 누가봐도 좋아보이는 주식을 주가가 충분히 올랐을떄 사는 것이죠.
예를들면 올해 2분기 리오프닝 관련주 같은 것들이 있을 것입니다.
누가봐도 좋아보이는 주식을 싼가격에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미 다 올랐을때 사는건 의미가 없습니다. 만약 투자자가 아닌 진정한 주인인 대주주가 되겠다면 의미가 없진 않습니다. 지분이 늘어났을테니까요. :(
투자한지 하루만에 현대차 주가가 20만원을 돌파했습니다.
# 1일 수익률 3.5%, 연평균 수익률 1200% !O..O! [개소립니다]
올해 현대차 실적 컨센서스는 영업이익 7조가량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난 19년도 현대차의 주가는 14만원대 였습니다. 19년도 영업이익은 3.6조네요. 실적만 보더라도 아직 올라갈 Room은 충분합니다.
2014년도 현대차 주가가 20만원대에서 하락했습니다. 14년도 현대차의 실적은 매출 89조, 영업이익 7.5조이죠. 현대차가 지난 14년도에 비해 성장성은 더 가지고 있다고 판단해도 되지 않을까요? 게다가 올해 매출은 100조를 넘길것으로 예상되는데 말이죠.
단순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만 보더라도 충분히 저렴한 구간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 모든 투자의 책임과 판단은 본인의 결정에 따라야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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