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코로나19로 인한 2차 충격으로 약보유 2주도 안되는 시간동안 고점대비 12%의 낙폭을 보였습니다.
저를 포함한 대부분 투자자분들은 예상치 못한 폭락에 매도타이밍을 잡지 못하였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이미 지나간 폭락은 잊고 앞으로의 시장을 대비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글 작성일 기준, 미국 연준(Fed)의장은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를 갖게하는 발언을 하며 앞으로 증시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였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코로나19로 인한 파급이 일시적인 '조정'이라고 표현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코로나19가 조금씩 잠잠해진다면 다시 미국증시는 상승세를 시작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3가지 ETF를 소개해드립니다.
절대 이 3종의 ETF는 추천이 아니며, 시장에 상황에 따라 한번쯤은 고려해볼 만한 ETF인 것 같아 소개해드립니다.
Main Story
TQQQ vs UPRO vs FNGU
TQQQ | UPRO | FNGU | |
운 용 사 | ProShares | ProShares | BMO Financial Group |
운 용 규 모 | $3.85 Billion | $1.13 Billion | $0.23 Billion |
운용수수료 | 0.95% | 0.92% | 0.95% |
추 종 지 수 | NASDAQ-100 Index (300%) | S&P 500 Index (300%) | NYSE FANG+ Index (+300%) |
주 당 가 격 | $77.00 | $53.39 | $70.00 |
배 당 률 | 0.05 | 0.28 | - |
TQQQ, UPRO, FNGU는 추종지수를 보시면 각 지수의 300%, 즉 지수의 3배 레버리지를 추종하는 ETF입니다.
레버리지상품은 장기로 운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하여, 운용규모/운용수수료/배당률은 크게 신경쓸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보유종목 및 비율
TQQQ : 나스닥을 추종하기에 MS, 애플, 아마존의 비중이 매우 높습니다.
UPRO : 다른 두 ETF에 비해 더 많이 분산이 되어있다는 점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FNGU : 사실 이번사태가 지난 후 IT기업 위주의 상승장이 다시한번 시작된다면, FNGU의 상승을 따라올 수 있는 ETF는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최근 가장 핫한 Tesla가 무려 12%, 다만 트위터가 12%인건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움이 남네요
Leverage Decay
레버리지 상품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경우 본래의 가치로 회복하지 못하며, 이때 나오는 하락의 폭(손실)을 레버리지 잠식(Leverage Decay)라 합니다.
연속하는 상승장에서는 어마어마한 수익률을 안겨주지만, 상승하지 못하고 횡보 혹은 하락하는 장에서는 생각이상의 손실이 발생하게 됩니다.
Leverage ETF 과거 데이터
TQQQ and QQQ(Nasdaq) / UPRO and SPY(S&P500)
TQQQ와 UPRO가 상장 이후 상승량을 보면 정말 웃음밖에 안나오는 그래프입니다. 나스닥과 S&P500의 상승률이 이렇게 밑에있는 차트는 처음보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보면 누가 레버리지ETF가 장기투자가 비적합하다고 했나요.... 이론을 완전히 무시하는 차트입니다.
그러나, 나스닥과 S&P500의 조금의 출렁임....(상대적이죠...)에도 말도안되는 낙폭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TQQQ / UPRO / FNGU
FNGU의 지수인 FANG+는 상장한지 기간이 충분하지 않아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아 비교하기가 힘드네요.
그러나, 최근 1주일간 하락폭을 기반으로 거꾸로 생각하여보면, 너무 높은 주가때문에 더 큰 조정을 받았다고 생각되어 상승장에서 상승세는 더욱 강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Summary
▶ 하락장 이후 상승장이 올거라고 확신된다면, 3X Leverage ETF도 고려해볼 가치가 있을 것 같습니다.
▶ 아직 과거 데이터는 부족하지만, 상승장에서 IT위주의 FNGU은 다른 두 ETF보다 더 큰 상승분을 보여 줄 수 있을것이라 생각됩니다.
▶ 레버리지의 특성을 이해하고 적절히 활용하신다면, 분명 매우 매력적인 ETF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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