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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ETF/미국 ETF

SPYG ETF, S&P500 성장기업에 투자하자!

by 직장인 K군 2020. 2. 23.

 

 

INTRO

 

미국 ETF 중 가장 유명하고 인기있는 ETF는 아마 가장 규모가 큰 S&P500을 추종하는 SPY일것입니다.

 

SPY는 S&P500을 매우 정확히 추종하는데, S&P500 중 몇몇 특정 기업의 비중을 조정하면 S&P500과 유사하게 추종하며 수익률은 조금 올라가는 효과가 있지 않을까요?

 

SPY를 기반으로 애플,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등 성장성이 높은 기업의 비중을 늘려 운용하는 ETF인 SPYG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Main Story

 

SPDR Portfolio S&P500 Growth ETF (SPYG)

 

SPYG는 SPY에 비해 보다 성장성에 중점을 두어, S&P500 종목 중 성장성이 높은 기업의 편입비율을 높힌 ETF입니다. 

 

운용사 : State Street SPDR

 

SPY VS SPGR

 

  SPY SPYG
운   용   사 State Street SPDR
운 용 규 모 $321 Billion $7.05 Billion
운용수수료 0.0945% 0.04%
배   당   률 1.67% 1.26%
주 당 가 격 $333.48 $44.64

 

SPY와 비교하였을 때, 운용규모는 따라갈 수 없습니다. 그러나 $7.05B(한화 약 7.8조)의 규모도 작은규모는 아닐것입니다.

 

SPYG는 SPY에 비해 운용수수료가 0.04로 저렴하지만, 배당율은 1.26%로 낮은편입니다.

또한, 1주당 가격이 $44.64로 훨씬 저렴하여 저와 같은 소액투자자에게 유동성을 확보하기 매우 좋은편이라 생각합니다.

 

보유종목 및 비율

 

SPY와 SPYG의 종목비율이 어떻게 다른지가 가장 중요한 부분일 것입니다.

 

SPY(좌), SPYG(우)  출처 SPDR

SPY와 SPYG의 섹터별 비중입니다.

 

SPYG의 전체비율을 보면, SPY에 비해 정보기술의 비율이 10%이상 높으며, 헬스케어와 금융 종목의 비율을 줄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확실히 최근 IT기업들의 성장성이 매우 가파르다는 점과, 금융과 헬스케어의 낮은성장성을 반영한 것이라 추측됩니다.

 

그 외 소비재, 커뮤니케이션 등의 비중은 높으며 에너지, 리츠 등의 비율은 감소시켰다는 점을 확인 가능합니다.

 

 

SPY(좌), SPYG(우)  출처 SPDR

SPY와 SPYG의 TOP10 보유비율입니다.

이 데이터가 바로 제 포트폴리오에 SPYG를 편입시킨 가장 큰 이유입니다.

 

현재 미국 주가상승을 이끌어가는 핵심인 MS, 애플, 아마존, 페이스북, 구글의 비율이 SPY에 비해 매우 높다는 점입니다.

 

결론을 미리 말하자면, SPYG는 1주당 저렴한 가격으로 FAANG기업의 비중을 높게 편입하며 S&P500지수를 유사하지만 때론 초과하는 수익률을 보여주는 ETF이기 떄문에 K군 포트폴리오에 편입하였습니다.

 

차트비교

 

SPY / SPYG

2000년 이후(좌), 2003년 이후(우) 출처 seekingalpha

 

SPY와 SPYG의 차트를 보면 전체적인 흐름이 유사하게 움직임을 알 수 있습니다.

 

SPYG가 2000년에 만들어 진 후 현재까지 비교하면 SPY를 따라가지 못하지만, 초기 하락장 이후 2003년 부터 보면 SPY보다 초과수익을 만들어냈습니다.

 

2000년 이후 초과적인 수익률을 만들어내지 못한 부분은 크게 2가지로 해석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A. 성장성이 높은 종목의 비율이 높다.

SPYG는 성장성이 높은 종목의 비율을 높혀 운용하기 때문에, 변동성이 보다 클 것이라 생각되었습니다.

그러나, 2008년 폭락 이후 SPY보다 높은 성장을 보여준 것 역시 성장성있는 종목의 비율이 높았기 때문일 것 입니다.

 

B. 초기 운용에 경험이 적어 포트폴리오 구성에 문제가 있었다.

초기 2000~2003년 차트를 보면 차트의 움직임이 2003년 이후보다 투박하고, 세밀하게 SPY를 따라가지 못하는 움직임을 보인다는 점을 근거로 하였습니다.

 

또한, 성장성이 높은 종목비율의 문제점만으로 보기엔 2008년 폭락장에서 매우 유사하게 SPY를 추종했기에 경험이나 구성 등 운용초기 미숙의 확률이 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Portfolio Backtest

 

포트폴리오 비주얼라이져를 활용하여 현재까지의 백테스트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백테스트 포트폴리오는 IAU 10% / TLT 40% / SPY or SPYG 50%로 설정하였습니다.

 

 

2005년부터 투자 시 SPY기반보다 SPYG기반의 포트폴리오가 더 높은 연평균수익률(CAGR)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SPYG는 최대낙폭 -17.94%를 보였지만 빠른 회복성으로 최악의 해는 -4.32%를 보이며 SPY보다 변동성이 크다는 점을 보였습니다.

 

백테스트 사이트인 Portfolio Visualizer는 최하단 참고의 무료사이트 모음을 통해 접속 가능합니다:D

 

 

Summary

 

▶ SPYG는 S&P500을 유사하게 추종하며, 성장성이 높은 종목의 비율을 높게 설정하였다.

▶ 그 결과, IT와 소비재의 비율은 높고 헬스케어와 금융 섹터의 비율은 낮게 설정되었다.

▶ IT의 비율이 높은만큼 애플, MS등 FAANG, MAGA의 비율이 높게 포함되었다.

▶ 또한, 1주당 가격이 SPY에 비해 매우 낮아 자금이 적음에도 편입하기 좋다

▶ 과거 백테스팅 결과 대부분의 기간동안 S&P500을 유사하게 추종하지만, 초과하는 수익률을 보여주었다.

 

K's Portfolio 편입이유

▶ 개인적으로 금융주와 헬스케어 섹터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FAANG, MAGA의 종목을 포트폴리에오 많은부분 포함시키고 싶지만 개별 주식의 1주당 가격이 매우 부담되었다.

▶ SPY역시 1주당 가격이 매우 부담되어 편입하기 어렵다.

 

▶ 위 모든 문제를 한번에 해결하는 ETF였고, 앞으로 FAANG, MAGA가 이끌어 갈 것으로 생각하여 편입!

 

 


 

참고

[K군 Rich Project/Monthly Portfolio] - 월급개미 K군 월 20만원 포트폴리오(Portfolio)

 

월급개미 K군 월 20만원 포트폴리오(Portfolio)

INTRO 미국주식에 매월 20만원씩 장기적립식으로 투자하는 포트폴리오입니다. 2020년 1월부터 시작하여 2월 매매 기록부터 업데이트 예정입니다. 미국주식에 투자하는 이유는 곧 업데이트 예정입니다. Portfol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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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정보] 미국 투자에 도움되는 무료 사이트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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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미국 투자를 시작하시는 분들을 위해 도움이 될만한 각종 무료 사이트정보입니다. 많이들 사용하시는 사이트인데, 한번에 올려놓으면 자주 사용하기에 편할꺼 같아 정리하여 올려드립니다. 아래 리스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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