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배분을 통한 투자의 중요사항과 투자 마인드

 

 

자산배분을 통한 투자에 대한 K's Mind

 

1. 내일의 시장을 예측하지 않는다. 다만, 장기적인 관점으로 바라본다.

 

국가별 정치, 사회, 국가간 관계, 원자재의 수요와 공급, 기업의 실적, 최근과 미래의 트렌드, 앞으로의 전망, 환경과 날씨, 바이러스, 세계의 몇몇 인물들의 말한마디 등등..... 수많은 요소들이 모여 내일의 주가를 만듭니다.

 

과연 모든 요소들을 고려하여 내일의 주가를 맞출 수 있을까요? 

가능하다면 매일매일 단타로 엄청난 수익을 거두겠죠. 초기 단타도 해보았으나 저와는 맞지 않다는 것을 깨닳았습니다.

 

2. 주식시장에는 나보다 똑똑한 사람들이 많으며, 그들과 직접적으로 싸워 이길 수 없다.

 

세계적인 대학을 나와 MBA를 수료하고 수억원의 연봉을 받는 미국 트레이더/펀드매니저 등 주식시장에 나보다 똑똑하며 경제/증시에 대해 훨씬 많은 지식이 있는 사람들이 돈이라는 무기를 가지고 싸우는 곳이 주식시장입니다.

 

과연 정면으로 싸워 이길 수 있을까요?

간혹 가능한분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있으나, 적어도 그게 제가 아니라는 사실은 확실히 깨닳았습니다.

 

 

3. 어떤 주식을 선택할지보다 자산배분을 어떻게 할 것인가가 더 중요하다.

 

 

투자수익을 결정하는 90%는 자산배분이며, 마켓타이밍(5%)과 종목선택(2%)이 수익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작다는 연구가 많습니다.

 

4. 꼭 ETF가 아니라 개별주식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도 된다. 중요한건 비중일 뿐!

 

대부분 자산배분은 ETF를 통해 구성합니다. 미국국채와 원자재현물or선물을 직접 구매하는 것은 엄청난 자본금과 리스크, 비효율성을 갖기 때문이죠.

 

그러나, 주식자산의 경우 ETF가 아닌 개별주식으로 만들어도 상관없습니다. 포트폴리오에서 주식자산이 차지하는 비율이 중요한 것이죠. 만약, 개별주식으로 주식자산을 구성한다면 더 큰 수익률이 나오지만 더 많은 변동성을 보일 것입니다. 

 

5. 과거 20년 이상 미국은 세계의 중심이였지만, 미래에도 세계의 중심일지는 모른다.

 

2차세계대전 이후 미국은 엄청난 자본력을 바탕으로 세계의 중심이 되었지만, 그 이전에는 영국, 스페인, 프랑스 등 유럽이 세계를 호령하였으며 이보다 더 이전에는 중국이 세계를 장악한 적도 있었습니다.

 

또한, 과거 10년만 보아도 세계 시가총액순위 1위의 기업은 중국/일본 등의 기업이였던 적도 있으며, 현재 시가총액만으로 본다면 1위는 사우디의 아람코이죠. 앞으로 세계 1위가 미국일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입니다.

 

6. 자산배분은 리스크가 없지않으며, 자본주의에 의한 자산가치의 확장에 배팅하는 것이다.

 

자본주의라는 시스템 자체가 인플레이션을 동반하여 작동하는 구조입니다.

 

중앙은행은 화폐를 발행하고, 사업가는 중앙은행이 발행한 돈을 빌려 더 큰 수익을 만든 후 이자를 더해 원금을 상환합니다. 처음 중앙은행이 100원을 발행하면 시장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약 500원정도가 되죠.

 

Example

A라는 국가의 중앙은행이 100원을 발행하였고 A국의 총자산이 100원이라고 가정해보죠.

중앙은행은 100원을 B라는 은행에 빌려주고 이자 10원을 받습니다.

100원을 가진 은행B는 K에게 80원을 빌려주고 8원을 받기로 합니다.

 

K는 총 사업으로 8원을 더 만들어야 하고, B은행은 10원을 만들어 중앙은행에 갚아야하죠.

 

그런데, 의문이들죠. K국가의 전체자산이 100원인데 K는 8원을 어디서 만들죠? 중앙은행은 K에게 받을 8원 이외에 2원을 더 어디서 만들어야 하나요?

 

매우 간략하게 설명하여 오류가 있을수도 있지만, 이것이 자본주의에 인플레이션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더 자세한 설명은 유튜브의 EBS다큐프라임[자본주의]를 시청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인플레이션이 없이 자산의 확장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주식/채권/원자재/금 등 각 자산 전체는 한정된 자산내에서 돈이 움직이기만 할 뿐 각각의 자산가격은 상승하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현금의 가치가 엄청나게 높아,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유입되지 않아 모든 자산의 가치가 하락할 수도 있겠죠.

 

Summary

 

분명 사람마다 맞는 투자법이 있으며, 자산배분이 정답은 아니지만, 직장인의 특성 상 투자를 위한 최선의 방법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투기가 아닌 투자를 위해 제가 내린 결론은 자산배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