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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ing information/Study

장외채권 장내채권 차이 매매방법 만기 수익률

by 직장인 K군 2022. 8. 12.

INTRO

 

빠른 금리인상과 주식, 부동산 등 자산가격의 하락으로 인해 채권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각 증권사에서는 채권투자의 수요에 맞춰 빠르게 장외채권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장외채권이 무엇인지, 장내채권과의 차이, 장외채권 매매방법, 수익률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장외채권이란?

대신증권

장외채권이란, 한국거래소를 통하지 않고 증권사와 고객이 직접 매매하는 채권을 말합니다.

 

장내채권은 한국거래소에 상장되어 주식과 유사한 호가창을 통해 거래되지만, 장외채권은 증권사와 직접 고정된 매수/매도 금리로 매매하게 됩니다.

 

국내 채권의 대부분은 장외채권으로 거래됩니다.

 

장외채권 VS 장내채권 차이점

장내채권(좌) VS 장외채권(우)

장외채권과 장내채권의 다른점은 거래시간, 채권종류, 채권금리, 수수료 등입니다.

 

구 분 장내거래 장외거래
거래시간 거래소 운영시간 09:00 ~ 15:30 증권사 영업시간 (EX. 08:30 ~ 17:00)
거래가능채권 거래소 상장채권 증권사 보유 채권(증권사별 상이)
거래금리 시장거래금리(호가) 증권사 제시 금리
매매최소금액 1천원 이상 1천원 이상
수수료 있음(0.1% ~ 0.3%) 없음

 

장외채권의 가장 큰 차이는 매매가능한 채권입니다.

 

장내채권의 경우 한국거래소에 상장되어 있기 때문에 모든 증권사에서 거래할 수 있지만,

장외채권의 경우 증권사가 보유한 채권을 거래하는 것이기 때문에 해당 증권사가 보유한 채권만을 거래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미래에셋증권이 보유한 "한국전력공사 채권 1252"를 NH투자증권이나 삼성증권 등은 보유하고 있지 않은 채권이라 거래가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장외채권은 거래수수료가 없다는 것이 투자자에게 좋은 장점입니다.

 

장외채권 거래방법

NH나무

장외채권 거래방법입니다.

 

각 증권사가 모두 유사한 방법으로 거래되며, 누구나 쉽게 알수있도록 NH나무 HTS를 기준으로 설명드립니다. MTS를 사용하는분들은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장외채권 거래를 위해선 원하는 채권을 찾아야합니다.

 

장외채권 종류는 국채, 국공채, 지방채, 회사채 등으로 다양하지만 신용등급 AA이상 회사채의 경우 상당히 안전한 채권입니다.

 

장외채권 거래 시 중요한 사항은 선순위채권 여부를 확인해야합니다. 후순위 채권은 이자율은 높지만 회사 부도 리스크가 있으므로 주의해야합니다.

 

장외채권에서 원하는 채권을 선택한 후 매수수익률, 만기일, 등을 확인 후 원하는 금액만큼 매수하면 됩니다.

 

장외채권 거래를 위한 세부항목 이해 및 수익률

장외채권 거래를 위해 세부적인 항목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예시로 NH투자증권 나무에서 거래가능한 "삼성카드2464" 회사채를 예로 들겠습니다.

 

삼성카드의 신용등급은 AA+등급으로 투자등급 회사채입니다. 사실상 부도가능성이 거의 없는 등급이죠.

 

"삼성카드2464" 는 2020년 8월 1채당 연간 1.366%의 금리로 발행되었습니다.

 

2020년 8월보다 현재(22년 8월)의 기준금리가 높기때문에 "삼성카드2464" 회사채 가격은 하락하고 표면금리가 상승하여 현재 표면금리는 3.850%로 상승했습니다.

 

NH투자증권에서는 표면금리 3.850%의 채권을 조금 비싸게 팔아야 하니,

세후수익률 3.675%의 가격인 1채당 9765원에 투자자에게 매도하고 있습니다.

 

세전은행환산금리는 은행금리와 비교하기 위해 세후수익률에 세금인 15.4%를 감안하여 산출한 세전수익률입니다.

 

"삼성카드2464" 회사채를 매수하는 것과 4.344%의 예금을 가입하는 것이 동일한 수익률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삼성카드2464"는 이표채로서 이표채 이자는 일반적으로 3개월에 한번씩 나옵니다.

 

만기일은 23년도 8월이며, 만기까지 보유 시 총 받는금액은 1채당 10000원 + 136.6원(액면금액 + 표면금리)를 받게 됩니다.

 

장외채권은 언제든 다시 증권사에 매도할 수 있지만, 매도 시 채권가격에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들면, 회사채금리도 상승요소가 발생될 경우 채권가격은 떨어지게 됩니다.

반대로 현재보다 금리 하락요인이 발생되면, 채권가격은 상승하여 매도시 차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장외채권과 예적금

 

은행에서 예금, 적금을 가입할 경우 가입자가 준 금액으로 각종 국채, 회사채 등을 매수합니다. 혹은 대출을 발생시키죠.

 

은행은 각종 국채, 회사채, 대출 등에서 일부 수익을 가져가고 남는 부분을 예적금 가입자에게 나눠줍니다.

 

예적금을 가입하는 것은 결국 알고보면 장외채권을 매수하는 것과 큰 차이가 없죠.

 

AA수준의 기업이 망해서 채권 상환을 못하는 경우엔 은행도 망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 국가가 나서서 살려주겠죠. 이떄 채권을 매수하면 엄청난 차익을 볼수도 있구요. High Risk High Return입니다.

 

주식보다 채권은 훨신 큰 시장입니다. 채권을 이해하는 것은 금융과 경제를 이해하는 것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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