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nvesting information/Study

미국 국채 투자 방법 3가지 및 장단점

by 직장인 K군 2022. 6. 7.

 

INTRO

미국 금리의 인상과 함께 미국주식이 상당폭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2020년부터 미국주식 투자를 시작한 투자자분들은 상당히 긴 약세장을 격으며 상당히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있습니다.

 

인내의 시간이 길어지며, 미국주식보다 미국 국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3%를 초과하며, 미국주식으로 고통받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수많은 뉴스와 유튜브 등 매체를 통해 미국 국채에 투자하라는 말이 나올 정도죠.

 

금리인상이 진행되고 마무리되는 시점으로 다가갈수록 미국 국채투자는 상당히 큰 매력이 있습니다.

 

미국 국채투자가 진짜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시점을 대비해서 미국 국채에 투자하는 3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특히 저와같은 자산배분 투자자에겐 미국 국채는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투자처입니다.

 

미국 국채 투자방법

 

미국 국채에 투자하는 방법은 크게 3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첫째, 미국 국채를 직접 매입한다. 

 

둘째, 미국에 상장된 미국 국채 ETF를 매수하여 간접적으로 투자한다.

 

셋째, 한국에 상장된 미국 국채 선물 ETF를 통해 간접적으로 투자한다.

 

세가지 투자방법 모두 장단점이 존재합니다. 미국 국채를 매입하는 3가지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실제 매수하는 방법까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미국 국채 직접매입

NH나무

미국 국채를 직접 매입하는 방법은 대부분의 투자자분들이 잘 모르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과거에는 개인투자자가 미국 국채를 직접매입하는 방법 쉽지않았으나, 최근에는 각 증권사의 MTS를 통해서도 거래할 수 있도록 증권사에서 서비스를 제공해줍니다.

 

제가 사용하는 NH나무를 통해 미국채권을 직접 매입하는 절차입니다. 타 증권사들 역시 유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NH나무에서는 외화채권 검색을 통해 미국국채와 미국회사채까지 매입가능합니다. 애플과 아마존의 10년물 회사채의 금리가 4%가 넘어가고 있습니다.

 

미국국채를 직접매수하는 경우 장점은 간접투자가 아닌 직접투자이며, 만기가 도래할 경우 손실없이 100% 수익을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단점으로는 직접매수하는 경우 NH나무의 미국 국채는 최소 단위가 5000달러(약 600만원)부터 주문이 가능하여 소액 투자자들에게 접근성이 뛰어나지는 않습니다.

 

각 증권사에서 매매를 중계해준다고 해도 현재까지는 직접투자가 활성화되지 않은것이 현실입니다.

 

미국 상장 미국채 ETF 매수

개인투자자들이 미국 국채에 투자하는 방법으로 가장 많이 선택하는 방법입니다.

 

미국에는 미국 국채에 투자하는 ETF가 60개가 넘게 있습니다. 회사채, 글로벌 채권 등 채권형 ETF로 범위를 확장하면 500개가 넘는 채권형 ETF가 상장되어있죠. 

 

미국 상장 미국 국채 ETF를 매수하는 방법은 미국 주식을 매수하는 방법과 동일합니다. MTS/HTS에서 해외주식 검색에 TICKER를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죠.

 

대표적인 미국 국채 ETF를 소개드리면, SHV(만기 12개월 이하 미국 초단기 국채), SHY(만기 1~3년 미국 단기 국채)IEF(만기 7~10년 미국 중기 국채), TLT(만기 20년 이상 미국 장기 국채)가 있습니다.

 

미국상장 미국 국채 ETF의 장점은 선택의 폭이 넓고, 매수가 쉽고 소액으로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상황에 따라 만기별, 회사채&국채&물가연동채&이머징채권 등 다양한 선택으로 투자의 범위가 넓어지고, 단돈 5만원 이내로도 투자가능한 채권이 있다는 점은 상당히 큰 장점입니다.

 

단점으로는 채권 ETF의 만기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과 매달 받는 이자(배당금)이 일정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채권이 만기가되면 원금을 돌려받는데, 채권 ETF는 원금을 돌려주는 구조는 아닙니다. 다만 만기 기간동안 투자하면 손실이 발생할 확률은 매우 낮습니다. 또한, ETF내에서 지속적으로 채권을 매매하기 떄문에 이자(배당금)이 일정하지 않을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국내 상장 미국 국채 선물 ETF 매수

국내에 상장된 미국 장기국채는 연금투자자들이 다수 선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국내에 상장된 미국 채권형 ETF는 회사채와 국채를 포함해서 7개가 상장되있습니다. 레버리지와 인버스는 제외하였습니다.

 

국내상장된 미국 국채 ETF는 모두 선물 ETF로 되어있으며, 10년물, 30년물을 선택가능합니다. 단기 국채 ETF는 없지만, 단기우량회사채와 달러단기채권에 투자하면 단기채권과 유사한 수익률이 나타날 것입니다.

 

국내상장 미국 국채 ETF의 장점은 연금계좌에서 선택가능하다는 점과 가장 쉽게 매매할 수 있고 환율 헷지상품이 있다는 것입니다.

 

환전 없이 국내주식 매매와 동일하게 거래하면 되기때문에 아주 쉽게 투자할 수 있고, 높은 환율이 부담이 될 경우엔 환헷지 상품을 통해 환율 변동성을 낮출 수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미국 국채 ETF는 모두 선물이라 롤오버 등에 의한 비용이 높게 나오며, 직접적으로 배당(이자)를 지급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 배당(이자)를 직접 지급하지는 않지만, 가격(주가)에 이자분까지 포함되어 있어 이자를 받는것과 동일합니다.

 

Summary

 

미국 금리 인상이 마무리되는 시점부터 경기가 본격적으로 하락하는 구간에서 미국 국채는 가장 좋은 투자수단입니다.

 

미국 국채 투자법에 따른 장단점을 미리 알아두면, 국채 투자를 해야되는 시점에 가장 적합한 투자방법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