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ER KEDI 혁신기업 ESG30 ETF 투자전략 완벽분석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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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 KEDI 30 ETF가 신규출시되며, 개인을 비롯한 기관투자자들까지 ETF를 쓸어모으고 있습니다.

 

KEDI30 ETF는 한국경제에서 산출한 ESG 지수를 추종하는 ETF이며, 정말 ESG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Main Story

TIGER KEDI30 혁신기업 ESG30
추종지수		KEDI 혁신기업ESG30 지수(KEDI30)
상장일	운용규모	운용수수료	현재주가	배당률
2021. 02	102억원	0.50%	$10,180 ('21.02.09)	-

TIGER KEDI30 ETF는 ESG 평가점수가 높은 국내 30개 기업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운용규모는 102억원에 불가하지만, 거래대금은 100억원 가량이 거래되어 엄청난 유동성을 보이고있습니다. TIGER에서 ETF를 발생수를 조정하여 운용규모를 꾸준히 늘려나갈 것입니다.

 

TIGER KEDI30 ETF의 운용보수는 연간 0.50%입니다. 국내상장 ETF의 항상 아쉬운점은 운용보수가 너무 높다는 것입니다. ESG 투자는 상대적으로 장기투자가 적합한 투자인데, 운용보수를 높게잡은것은 상당히 아쉽습니다.

 

TIGER KEDI30 ETF 운용전략

한경 데이터센터

TIGER KEDI 혁신기업 ESG30 ETF는 한국경제에서 산출하는 KEDI30 지수를 추종합니다.

 # ETF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인덱스를 추종하고, 해당 인덱스가 어떻게 구성,운용되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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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DI30 지수에 편입을 고려하는 종목

 

▶ 최근 3년 연평균 매출액 증가 종목이거나

 

▶ 최근 3년 연평균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가 5% 이상인 종목

 # 연구개발비가 따로 집계되지 않는 기업은 "최근 3년 연평균 매출액 대비 CAPEX 10% 이상"

 

▶사업보고서 상 혁신 관련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

 # IT, 금융, 바이오테크, 인터넷/모바일, 퓨처모빌리티, 친환경, 우주, 가상세계, 게임, 로봇, 빅데이터, 핀테크, 미디어 등

 

KEDI30 지수에 편입이 불가능한 종목

 

▶ 관리종목 또는 투자주의 환기종목으로 지정되었거나, 상장폐지가 확정된 종목 제외

 

▶ 최근 1년 영업일 중 정상이 아닌 투자주의, 투자위험, 투자경고를 받은 영업일수 비중이 10%가 넘어가는 종목 제외

 

▶ 선박투자회사, 인프라투자회사, 해외기업, 뮤추얼펀드, REITs, ETF, ETN, SPAC 제외

 

▶ 시가총액 1,000억원 미만인 종목 제외

 

▶ 그밖에 구성종목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종목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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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DI30 지수 구성방법 및 비중선정

 

위의 선별과정을 거쳐 선택된 기업의 CEO, 자산운용사, 한경 평가위원회가 ESG에 적합한 30개 기업을 선정

 

선정된 30개 기업들은 동일비중으로 KEDI30지수를 구성

 

TIGER KEDI30 ETF 구성종목

한경 데이터센터

2022년 2월 기준 KEDI30지수에 선정된 30개 기업입니다.

 

과거 ESG펀드나 ETF들은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을 붙여넣은 수준의 ETF들이였지만, TIGER KEDI30 ETF는 중소형기업까지 상당부분 커버하여 대형주와 중소형주간 비중을 상당부분 고려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TIGER KEDI 혁신기업 ESG30"이라는 ETF 명칭에서 알수있듯이, ESG에 집중한 ETF입니다. ETF의 특징은 혁신기업보다는 ESG에 집중해야하는 ETF라고 생각됩니다.

 

선별된 30개 종목 중 환경(Environment)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이 너무 적다고 생각됩니다. 현대차, 한화솔루션, 삼성SDI 등이 포함되었긴 하지만 너무나도 혁신기업, 미래산업에 치중된 결과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는 국내기업의 가장 큰 디스카운트 요소입니다. KEDI에 포함된 카카오는 그 누구보다 주주가치를 무시하는 기업이고, 셀트리온은 주주들로부터 항상 잡음이 많은 기업이죠.

 

분명, KEDI30 ETF는 LG에너지솔루션을 편입시키려 할 것입니다. 

 

혁신기업, 2차전지 점유율 TOP, 국내 시가총액 2위기업이기 때문이죠. LG에너지솔루션이 빠지면 KOSPI지수와 상당부분 괴리가 생기게 되고, 수익률 언더퍼폼에 대한 우려로 인해 LG에너지솔루션을 편입을 안시키기 어려울 것입니다.

 

LG화학 물적분할로 인해 한국의 주주가치를 더욱 평가절하시킨 LG에너지솔루션을 KEDI30에 넣을지는 지켜볼만한 이슈일듯합니다.

TIGER KEDI30 ETF 관련 뉴스는 모두 한국경제 뉴스인건 너무하네요

 

Summary

 

▶ 한국의 ESG ETF는 언제나 잡음을 몰고다닐 수 밖에 없음.

▶ 편입된 기업들 중 선별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되며, 높은 운용보수 역시 긍정적이라 생각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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