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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ETF/미국 ETF

AWAY ETF : 전세계 여행 관련 기술주 ETF

by 직장인 K군 2021. 10. 16.

 

Main Story

ETFMG Travel Tech ETF [AWAY]
추종지수  Prime Travel Technology Index NTR
상장일 운용규모 운용수수료 현재주가 배당률
2020. 02. 12 $352.03M 0.75% $29.14 ('21.10.16) -

AWAY ETF는 전세계 여행관련기업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ETF명칭과 설명에는 여행과 관련된 기술기업에 투자하는 것 처럼 보이지만, AWAY ETF의 보유종목(Holdings)를 보면 기술기업이라고 판단하기에 어려운 기업들이 다수 포함되어있습니다.

 

AWAY ETF를 운용하는 운용사인 ETFMG는 IPAY, HACK과 같은 섹터형 ETF를 주로 다루는 운용사입니다. 섹터형 ETF특성상 운용규모가 크지 않기때문에 높은 운용수수료를 부과하는 ETF운용사입니다.

 

AWAY ETF는 코로나19 팬데믹 직전인 2020년 2월에 상장되었습니다. 글로벌 주식시장이 무너지는 시기를 지나왔기 때문에 위기에 따른 변동성이 얼마나 나타나는지 예상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AWAY의 가장 큰 단점이라면, 운용규모가 적고, 운용수수료가 상당히 높다는 점입니다. 적은 운용규모는 거래량부족으로 인해 투자자들이 거래 시 상당히 번거로움을 야기하게되며, 높은 운용수수료는 항상 투자자에게 부정적인 요소입니다. 

 

AWAY ETF의 주가는 1주당 29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상당히 저렴한 수준입니다.

 

AWAY는 아직까지 상장 후 배당기록이 없습니다. AWAY가 보유한 종목들을 보면, 배당을 지급하더라도 높은 배당률이 나올 수 없는 종목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여행주는 전통적인 가치주라는 인식이 강한데, 배당이 없다는 것은 아쉬울 수 있습니다. 이는 여행주 중 일부섹터만 뽑아 구성하였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그럼에도 AWAY ETF는 여행관련 기업 중 기술기업에 초점을 맞춰 투자하는 전세계에서 유일한 ETF라는 것에서 상당히 투자에 매력도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AWAY 운용전략

ETFMG

AWAY ETF의 투자전략은 전세계의 여행관련 기업 중 인터넷, IT디바이스 등을 활용하여, 가격비교, 예약, 공유경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로 ETF를 구성합니다.

 

여행은 전세계 경제분야에 있어서 글로벌 GDP의 약 10.4%를 차지하는 Main Stram중 하나라고 합니다. 여행이라는 산업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이렇게 큰지는 처음알게되었네요. 우리나라에서는 크게 느끼지 못하지만, 유럽의 경우 여행이라는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크기는하죠. 코로나19 이후 이탈리아의 경우 여행이 불가능해지며 경제에 상당히 큰 타격을 받았으니까요.

 

ETFMG

AWAY ETF를 구성을 위한 여행산업별 유니버스 비중입니다. AWAY를 구성하는 대다수의 종목들은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통해 예약을 진행해주는 기업들입니다. 예약, 가격비교, 여행추천이라는 산업이 기술산업이라고 인식되는지에 대해서는 개인의 판단일 듯합니다.

 

ETFMG

개인적으로 ETF를 선정할때 상당히 중요하게 보는 지표중 하나인 매매회전률(Turnover Rate)입니다. AWAY ETF의 매매회전률은 49%로 과도하게 높은편은 아니지만, 주의할 필요성이 느껴지는 수준입니다.

 # 매매회전률이 높으면 운용수수료가 추가적으로 높아집니다.

 

ETFMG

AWAY의 리벨런싱은 매분기 진행합니다. 

 

 

AWAY 구성종목

AWAY의 구성종목 상위 10종목입니다.

 

AWAY의 종목을 보면 알수있듯이, 대부분이 예약서비스와 가격비교를 제공하는 기업들입니다.

 

애어비앤비, Booking Holdings(부킹닷컴), 익스피디아, 트립닷컴, 트립어드바이저 등은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여행예약 플렛폼들입니다. 우버는 투자자라면 다 아는 공유경제의 핵심 기업이구요.

 

Make My Trip은 인도의 온라인 여행사입니다.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되어있기는 하지만 우리에게 익숙한 기업은 아닙니다. 시가총액도 32억달러(한화 약 3.5조원)정도하는 미국잡주(?)입니다.

 

AWAY의 구성종목 중에는 국내기업들도 포함되어있습니다. 롯데관광개발과 하나투어가 각각 3.5%의 비중으로 AWAY ETF에 포함되있습니다.

 

구성종목들을 보았을때, 우버 정도를 제외하고는 기술기업이라고 판단하기는 어렵지않나 생각됩니다. 조금 넖혀서 생각한다면 에어비앤비의 경우까지 IT기업으로 넣어줄 수 있을것같은데, 그외 AWAY의 주요기업들은 IT기업과는 조금 멀지 않나 생각됩니다. 기술기업이라면 혁신적인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위 기업들은 성장성과는 많이 멀어져있는 기업이라 판단되기 때문이죠.

 

AWAY 주가변동 추이

AWAY, S&P500, JETS(글로벌 항공주)의 지난 1년간의 주가변동성입니다.

 

여행관련 기업들은 코로나 이후 리오프닝 시즌에 상당히 큰 기대감을 받았었기 때문에 S&P500을 상회하는 수익률을 보일것이라는 것은 어느정도 예상되었습니다. 그러나 글로벌 항공주들 역시 여행이라는 섹터에 가장 밀접한 기업들이였고 그 어떤 섹터보다 큰 기대감을 받았었다는 점에도 JETS보다 AWAY의 성과가 더 좋았습니다.

 

JETS보다 AWAY의 수익률이 좋았던 이유에는 JETS를 구성하는 종목들은 대부분 각 국가를 대표하는 항공사들이며, 시가총액이 상대적으로 큰 기업들이지만, AWAY를 구성하는 종목들은 JETS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벼운 종목들이 많았기 때문지이 않나 생각됩니다.

 

변동성을 보더라도, AWAY가 JETS에 비해 상승과 하락폭이 크게나타남을 알 수 있습니다.

 

Summary

 

▶ 전세계 항공주를 제외한, 여행주에 투자하는 글로벌 ETF.

▶ 여행예약, 가격비교 등을 서비스하는 기업들이 대부분이며, 상당히 변동성이 높게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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