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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ETF/미국 ETF

FPX IPO, 신규상장 IPO ETF 2종 비교

by 직장인 K군 2020. 5. 20.

 

 

INTRO

 

슈퍼리치들의 투자방법으로 새로운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수백배의 이익을 챙기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100억을 각각 10억씩 10개의 스타트업에 투자하여 단 하나만이라도 성공한 스타트업이 된다면, 투자자금 100억을 훌쩍넘는 수익을 챙기는 것이죠. 초기의 카카오/배달의민족 등에 투자한 사람들은 수백배 이상의 수익을 챙겼죠.

 

그러나, 대부분의 스타트업 투자는 사모펀드형식으로 이루어지며 투자자금이 억단위로 매우 큰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일반투자자가 투자하기에는 어렵고, 리스크도 크죠. 10개씩 분할할 큰 자금이 없는경우가 많으니까요.

 

새로 상장하는 기업의 공모주에 투자하기에도 이미 유명해진 유니콘기업이라면 경쟁률이 심하여 1주받기도 어려운게 현실입니다. FPX 와 IPO는 거래소에 새로 상장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ETF로 쉽게 투자의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Main Story

 

FPX vs IPO

 

  First Trust US Equity Opportunities ETF
(FPX)

Renaissance IPO ETF
(IPO)

운   용   사 First Trust Renaissance
상   장   일 2006.04 2013.10
운 용 규 모 $1.29 Billion $0.04 Billion
운용수수료 0.58% 0.60%
주 당 가 격
('20.05.20)
$76.79 $34.90
배   당   률 0.82% (분기배당) 0.43% (분기배당)

 

▶ First Trust와 르네상스에서 각각 운용하는 두 ETF는 주로 기업공개(IPO)를 통해 새로 주식시장에 상장된 기업에 대한 투자기회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ETF입니다.

 

운용규모면에서 FPX가 IPO에 비해 약  30배정도 크며, FPX는 2006년에 상장하여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주가변화를 볼수 있으며 더욱 오랜기간 운용되었다는 점에서 FPX가 IPO에 비해 신뢰가 높다고 판단됩니다.

 

운용수수료와 배당률을 보았을 때, FPX가 더욱 매력적입니다. 새로 상장한 기업들이 배당을 지급한다는 점을 보아 미국의 배당에 대한 인식과 중요도가 높다는 점을 다시 깨닫게 됩니다.

 

운용방법

 

First Trust Equity Opportuniteis ETF (FPX)

 

출처 : IPOX

 

새롭게 IPO 혹은 Spin-off 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100개의 미국기업만을 포함합니다.

▶ 각 기업의 편입비율은 시가총액비율로 편입하며 최대 10%로 제한합니다.

분기마다 리벨런싱과 구성종목 재구성을 진행합니다. 

 

IPO 혹은 Spin-off 된 각 기업을 편입 후 1,000거래일 동안 보유하며, 1,000거래일 이후 매도합니다.

    # 1,000거래일 = 약 4년

 

 

▶ FactSheet의 보유비중을 보면 IPO가 50%이상을 차지하며, 그 외에도 Spin-off와 M&A기업 역시 포함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 Spin-off란?

출처 : 금융위원회

Renaissance IPO ETF (IPO)

 

출처 : Renaissance Capital

새롭게 IPO된 미국기업으로 지수를 구성합니다.

▶ 각 기업을 시가총액비중으로 편입하며, 각 기업의 비중은 최대 10%로 제한됩니다.

IPO가 된 시점부터 90일 이내 기업을 지수에 편입하며, 이후 2년동안 보유 후 매도합니다.

 

FPX vs IPO 구성종목

 

FPX                                                                                  IPO

클릭시 확대 가능합니다.

FPX와 IPO의 투자전략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두 ETF의 구성종목에 꽤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 FPX에는 Tesla / Zoetis / Verizon 등 상장한지 오랜기간이 지났으며, 스타트업이라고 불리기 어려운 기업들도 포함되어있습니다.

 

▶ IPO는 Uber / Spotify 등 최근에 새로 상장된 기업이 대부분을 구성하고 있지만, DocuSign과 같은 분할하여 재상장한 기업도 일부 포함된것으로 확인됩니다.

 

 

주가변동 추이

 

FPX / IPO / SPY(S&P500)

2006~(좌) / 2013~(우)

 

FPX 상장 후 2006년부터 FPX는 S&P500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보였습니다. 2008년에도 큰 차이는 아니지만, 비교적 적은 낙폭을 기록하기도 하였습니다.

 

▶ 2013년 부터 FPX / IPO를 비교하면 IPO의 변동성이 더욱 크게 나타났습니다. 아무래도 FPX에는 대형기업이 소수 포함되었으며 종목수도 100개로 더욱 많아 변동성이 낮아졌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FPX/IPO/SPY(S&P500) [2020년~]

 

▶ 세 ETF의 낙폭은 거의 동일한 수준이지만, IPO의 회복이 매우 빠르게 나타나며, V자 반등을 만들어냈습니다.

 

Summary

 

▶ 새로 상장하는 기업에 투자한다는 컨셉에는 IPO가 더욱 적합한 ETF일 듯합니다.

▶ IPO는 FPX에 비해 리스크와 변동성이 크게 나타났으며, 보수적인 투자자에겐 FPX가 더욱 적합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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