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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삼성전자

삼성전자 주가 : 악재만 가득한 현실, 반등시점은?

by 직장인 K군 2022. 8. 8.

 

INTRO

삼성전자 주가가 다시한번 하락의 방향으로 들어서고 있습니다.

 

바닥에서 반등세를 금세 멈추고 횡보를 이어갔지만, 지금 느낌상으로는 하락쪽으로 방향을 다시 잡지않았나 생각됩니다.

 

기업은 결국 실적으로 보여줘야 하는데, 삼성전자의 실적전망치가 그리 밝아보이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삼성전자의 벨류자체는 높은편은 아니기 때문에 하락폭이 깊진 않을것이라 생각되며, 약 10%조정을 받을경우  상당히 매력적인 매수구간이라 판단됩니다.

 

삼성전자 주가 스프레드(원화-달러)

삼성전자 주주의 50%가량은 외국인 투자자입니다.

 

최근들어 개인투자자들이 아무리 많이 삼성전자를 들고있다고 해도, 결국 삼성전자와 국내 코스피의 방향성은 외국인 투자자에게 달려있습니다.

 

미국 연준이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면 주가가 가파르게 오르듯이, 외국인 투자자의 수급은 삼성전자에게 유동성이 공급되는 것과 동일한 것이죠.

 

외국인 투자자들이 느끼는 가격은 코로나 펜데믹 이후와 유사한 수준입니다.

 

삼성전자 주가 하락과 달러가치 상승이 겹치며, 더 많은 손실을 기록중이죠.

 

삼성전자 주가는 원화기준으로 -31.8% 가량 하락했지만, 달러기준으로는 -41.9%가 하락했습니다.

 

주가만 보자면 외국인 투자자에게 상당히 매력적인 구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삼성전자 해외매출 비중 86%, 반도체는 95%

삼성전자 전체 매출비중의 약 86%가 해외에서 발생되는 매출입니다.

 

환율이 높아질수록 삼성전자는 실적이 좋아질 수 밖에 없죠. 

특히 반도체 매출은 95% 이상이 해외매출입니다.

 

반도체만 따로 떼서 얘기하는 이유는 삼성전자 실적에서 가장 중요한게 반도체이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 가전, 모바일이 모두 안좋더라도 반도체가 살아있다면 삼성전자 주가는 충분히 오를 수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삼성전자의 반도체 성장에 높은 프리미엄을 주고 삼성전자를 거래하기 때문이죠.

 

현재일 기준 환율이 지속적으로 1300원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달러인덱스는 조금씩 꺽이고 있습니다. 미국 금리인상이 점차 마무리되고 있고, 시장은 상당히 빠른속도로 이를 반영하고 있죠.

 

삼성전자 반도체가 고환율의 덕을보았다면, 지금부터는 환율이 악재로 돌변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경기침체, DXI인덱스 바닥이 보이지 않는다.

클릭시 확대가능 [2020~ (좌), 최근1년 (우)]

지난 6월 반도체 Dram가격을 나타내는 DXI인덱스가 소폭 반등했습니다.

 

DXI인덱스가 반등하자, 5만원 중반까지 갔던 삼성전자와 9만원 이하로 떨어졌던 하이닉스 주가가 각각 10%이상 반등했었죠.

 

하지만, 그 이후 DXI인덱스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PC시장 둔화 등으로 인해 빠르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현재 DXI인덱스는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고, 아직 바닥을 다질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를 매수하는 시점은 최소한 DXI인덱스가 하락폭을 줄이며 바닥을 만드는 구간에 들어가야합니다. 

가격이 하락한 만큼 Dram 출하량이라도 반등한다면 좋은 시그널이 될 수 있었겠지만 Dram 글로벌 출햐량도 큰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결국 주가는 모든것은 실적에 의해 결정된다.

글 초반에서 언급했듯, 기업은 실적으로 말해야합니다. 

 

경기가 둔화하더라도,

반도체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환율이 떨어지더라도,

외국인이 팔고 나가더라도,

 

결국 삼성전자 실적이 버티고 성장하면 주가는 오를 수 있습니다.

 

올해 22년 FW EPS는 6159원, PER기준 10배입니다. 삼성전자 10배는 충분히 나쁘지 않은 수준이긴합니다.

 

그러나, 23년도 FW EPS는 22년도보다 하락한 5771입니다. 역성장이 눈앞에 보이는 상황이죠.

 

23년도 역성장하는 기업을 굳이 지금 매수해야될 이유가 있을까요?

클릭시 확대 가능합니다.

같은 반도체 섹터에서 22년, 23년 24년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 예상되는 기업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외국인 입장에선 반도체에 투자하는데 지금 굳이 삼성전자를 찾을 이유가 없어보인다는 것이죠.

 

삼성전자 긍정적인 요소

그럼에도 현재 글 초반 삼성전자 하락폭이 깊지 않을꺼고, 10%정도 추가 조정이 있다면 매력적이라 언급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삼성전자 실적전망치가 빠르게 낮아졌고, 국내 애널리스트들이 실적전망치를 낮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애널리스트 목표주가 상승 = 고점

애널리스트 목표주가 하락 = 저점

 

국룰인거 아시죠?^^

현재 주가에서 한 10%정도 조정받으면 PBR 1.2배 이하로 잡힙니다.

 

삼성전자 PBR 1.1~1.2배, 하이닉스 PBR 0.9~1배 구간은 실패하지 않는 구간이였기 떄문에 충분히 매력적인 주가수준입니다.

 

** 모든 투자의 책임과 판단은 본인의 결정에 따라야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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