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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 친환경 에너지 필요성 확대

by 직장인 K군 2022. 2. 2.

 

INTRO

서울경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갱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인해, 천연가스 가격이 치솟고 있습니다.

 

러시아 리스크로 인해 에너지 및 원자재 가격 불안전성으로,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관심도가 재점화 되고 있습니다.

 

에너지 가격 폭등으로 유럽의 에너지 수급이 불안정한 현 시점에서, 에너지 대국인 러시아의 글로벌 영향력은 상당히 높아져있어, 러시아가 목소리를 높힐 수 있는 아주 좋은 환경일 것입니다.

 

게다가, 높아진 인플레이션으로 미국 바이든의 지지율이 하락하는 시기에서 러시아의 군사적 행동은 바이든에게 상당히 부담이 될 수 밖에 없겠죠.

 

과거에는 어땠나? 2014년 

천연가스(좌) WTI(우)

과거 2014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크림반도를 편입했을 당시, 천연가스와 국제유가(WTI)가격은 오히려 하락했습니다.

 

폭락해버린 에너지 가격으로 러시아는 매우 큰 경제적 타격을 격었어야 했죠.

 

2014년 당시 러시아 리스크에도 에너지 가격이 떨어질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미국이였습니다.

 

미국이 셰일가스 공급량을 엄청나게 높힌 것이죠. 수요대비 높아진 에너지 공급으로 천연가스와 유가는 폭락할 수 있었습니다.

 

2022년 무엇이 다른가?

 

2022년 뉴욕 월가에서는 국제유가를 베럴당 100달러 이상을 전망하곤 합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국제유가 급등세는 더욱 강해졌죠.

 

그렇다면, 미국이 셰일가스와 원유 생산량을 늘려 에너지 가격을 떨어트리면 되는 것 아닐까요?

미국 WTI생산량(좌) 셰일가스 생산량(우)

현재 미국의 현실은 생산을 늘리지 않는 것이 아니라, 못늘리고 있는 것입니다.

 

미국의 에너지 생산량은 아직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수준을 회복조차 하지 못하였습니다.

 

2020년 7월에만 약 230여개 미국 셰일가스 및 석유업체가 파산하였으며, 2022년 현재에는 역대급 고용난이 펼쳐지고 있는 상황이죠.

 

게다가, 바이든 대통령의 강력한 탈탄소 정책으로 셰일가스 및 석유업체들의 재투자가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미국의 에너지 공급량이 회복되기엔 쉽지 않아보이는 상황입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태 : 증시대응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가능성은 상당히 낮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러시아든 미국이던지, 군사력은 둘쨰치고 전쟁자체가 두 국가에 모두 부담되는 것은 사실일테니까요.

 

전쟁이 없다는 가정하에 미국-러시아간 냉전 고조가 심화될 수록 국제유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할 우려가 높습니다.

 

러시아가 전쟁에 대해 언급할수록, 높은 인플레이션과 군사적 위협으로 바이든의 지지율과 입지에 대한 압박감은 높아지겠죠.

 

바이든에게 친환경 정책이 중요하지만, 과연 대통령 자리보다 중요할까요?

 

국제유가와 천연가스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인플레이션 압박이 심해질수록 바이든은 셰일가스와 석유기업에게 증산에 대한 요청&압박&지원책 등으로 에너지 가격을 잡지않을까 생각됩니다.

 

유럽은 친환경 에너지가 필요하다!

미국은 러시아가 가스 공급을 늘리던 말던 미국이 사용하는데는 문제가 없죠. 셰일가스가 있으니까요.

 

그러나, 유럽은 러시아산 에너지 의존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2021년 영국을 비롯한 유럽은 가스가격 폭등으로 엄청난 고통을 격었습니다. 

 

유럽은 환경, 탈탄소를 위한 친환경 에너지가 아니라, 생존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가 필요한상황입니다.

 

Summary

러시아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의한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친환경에 대한 필요성이 다시 부각될 수 있는 시점이라 생각됩니다.

 

2021년 지속적으로 친환경에 대한 관심도는 상당히 낮아졌으며, 상당부분 조정구간에 들어섰습니다.

 

유럽으로 매출성장과 실적이 있는 친환경 관련 기업에 주목해보면 좋은 시점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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