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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삼성전자

삼성전자 주가 전망 : 기다림에 대한 보상

by 직장인 K군 2021.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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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식 삼성전자가 올해 강한 상승이후 몇달간 쉬어가고있습니다.

 

올해 초 삼성전자 주가가 랠리를 달리던시기 목표주가를 10만원 이상으로 올려놨던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하향조정중입니다. 내용을 보면 큰 의미는 없어보입니다. 실제 주가와 목표주가의 괴리를 줄이려는 의도겠지요

 

상당한 기간동안 쉬어온 삼성전자를 슬슬 담아볼만한 시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삼성전자 컨센서스

삼성전자 주가 상승예상 근거

1. 반도체 가격 상승

2. 삼성전자 3분기 실적

3. 금리 안정화, 테이퍼링 반영, 성장주 랠리

3분기 반도체 가격 상승세 예상

반도체 가격 컨센서스 [미래에셋증권]

삼성전자 주가에 가장 중요한 지표중 하나인, 반도체 가격 컨센서스입니다.

 

지난 4Q부터 반도체 가격은 상승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올해 1분기와 2분기 모바일시장은 신제품이 출시되지 않으며 약간 쉬어가는 분위기때문이였는지 수요가 강하지 않았으며, 이로인해 최근 구매자들은 높은 반도체가격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모바일 시장이 과거보다 둔화된 것은 사실이지만, 앞으로 3Q와 4Q에 나올 신제품등에 대한 수요 등을 감안하면 3Q와 4Q의 반도체 수급은 타이트할것으로 예측되며, 반도체 DRAM 업사이클링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3분기 4분기 실적 상향조정

삼성전자 실적 컨센서스[메리츠증권]

반도체 가격 상승을 기반으로 삼성전자 3Q와 4Q의 실적은 매우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현재 삼성전자의 주가가 쉬어가는 이유는 현재 500조에 달하는 시가총액에 적합한 수준의 실적을 뽑아낼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점이 가장 크다고 판단됩니다. 올해 초 삼성전자 주가가 랠리를 뽑은이후 이에 걸맞는 실적을 기다리는 시기였을 것입니다.

 

3분기와 4분기 실적은 역대급 실적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반도체 DRAMeXchange Index는 상당히 높은 수준에서 머무르고 있으며, 디스플레이 패널 가격은 엄청난 상승을 그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소재 가격이 오를때, 소재의 가격을 고객에게 전가할만한 경쟁력이 있는 기업의 주가는 당연히 실적을 바탕으로 오를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3분기 실적이 시장에서 75조 수준으로 확정적인 분위기로 갈수록 주가는 다시 상승할 여력이 있을 것이라 판단합니다.

 

테이퍼링, 모두가 아는 이슈

 

삼성전자의 주가가 오르지 못한 주요원인은 미국의 테이퍼링으로 인해 성장주가 디스카운트 되는 시기였기 때문입니다.

 

성장주보다 가치주와 원자재 관련기업들에 엄청난 프리미엄이 붙었으며, 가치주를 편입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성장주의 비중을 낮출 수 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현재는 더이상 가치주가 매력적인 벨류에이션이 아니라 판단됩니다. 

 

시장은 테이퍼링에 대해 이미 예상하고있고, 이를 반영한듯 시장금리 역시 상승폭을 줄여가고 있습니다. 성장주가 주목받을 시기가 점차 가시화 되고 있지않나 싶습니다.

삼성전자 주가 전망, 기다린 보람이 있을것!

삼성전자 주가, 쉴만큼 쉬지않았나?

 

삼성전자 주가를 보면, 올해 초 강한 상승이후 8만원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1월에는 1Q와 2Q의 실적을 선반영하여 랠리를 뽑은 이후, 미국시장에서 기술주들이 올해 하반기 실적에 대한 회의감을 내비치며 삼성전자의 주가 역시 횡보하고 있습니다. 이는 애플, MS 등 대부분의 기술주들이 비슷합니다.

 

그러나, 위에서 보았듯 삼성전자는 3Q와 4Q 실적은 매우 긍정적입니다. 실적이 뒷바침 되는 기업은 언제나 우상향합니다.

 

삼성전자의 수급적인 측면에서도 꾸준히 외국인과 기관에서 매도가 지속되었습니다. 이미 많이오른 삼성전자를 매도하고 포트폴리오에서 가치주의 비중을 늘리기 위함이였을 것입니다. 현재 대부분의 가치주의 벨류에이션은 매력적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성장주가 매력적인 시기이죠. 수급은 언제나 빠르게 분위기를 바꿀 수 있습니다.

 

성장주 모멘텀

제가 생각하는 국내주식 중 가장 성장성이 강한 성장주는 카카오가 아닐까 싶습니다.

 

카카오의 주가는 이미 성장주의 시간이 왔다는 것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성장주로 포트폴리오를 옮겨간다면, 사람들은 카카오를 가장 빠르게 담을 것입니다. 그 이후 LG화학, 네이버, 삼성전자 등을 꾸준히 담아가겠죠.

 

리스크요인

 

지속적으로 언급드리지만, 결국 핵심은 현재 가치주의 벨류에이션이 상당히 부담스러운 시기이지 않을까하는 것입니다.

 

테이퍼링은 시장에서 모두가 알고있습니다. 더이상 이는 불확실성이 아니며, 리스크 요인이 아닙니다. 테이퍼링 시 주가는 소폭 조정받을 수 있겠지만 그 폭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 예상하는 것은 합리적인 수준일 것이죠.

 

그렇다면, 금리인상에 대한 부담등으로 성장주보다 가치주를 담아왔는데, 조정폭이 크지 않다면 더이상 성장주의 주가가 횡보할 이유가 없습니다.

 

현재 시장에서 리스크요인은 모든 주식의 가격이 부담스러운 수준이라는 것입니다. 성장주가 가치주에 비해 일반적으로 더 높은 벨류에이션을 주기때문에, 상승여력이 남아있지 않을까 판단하지만, 분명한것은 성장주가 싸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성장주들은 분명 실적으로 증명해야하고, 실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성장주는 많지 않을것입니다.

 

또한, 만약 다시한번 성장주 랠리가 이어진다면 그 이후에는 상당한 조정이 있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가격조정이 될지 기간조정이 될지는 모르지만요.

 

** 모든 투자의 책임과 판단은 본인의 결정에 따라야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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