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관련주 총정리

INTRO

 

쿠팡이 미국 나스닥에 성공적으로 상장하며, 일시적이지만 시가총액 약 100조의 가치를 평가받았습니다. 

 

한국의 이커머스 업체가 전세계 메모리반도체 2위업체인 SK하이닉스와 비슷한 수준의 시가총액으로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놀라운 일이며, 국내외 이커머스 기업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쿠팡에 이어 나스닥에 상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마켓컬리 역시 새벽 신선배송이라는 새로운 산업을 만들어낸 혁신적인 기업이라는 점에서 매우 큰 기대감과 함께 마켓컬리 관련주들의 움직임이 크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마켓컬리 관련주 한눈에 보기

분류	종목명	비고
식품공급	흥국에프엔비	쿠팡&마켓컬리에 간편식 공급
	케이씨피디	마켓컬리에 유정란 공급
	우양	마켓컬리에 신선식품 공급
	팜스코	마켓컬리에 자체브랜드 "하이포크" 공급
지분투자	미래에셋벤처투자	마켓컬리 지분 2.4% 보유
	SK네트웍스	마켓컬리 지분 2.4% 보유
	DSC인베스트먼트	마켓컬리 초창기 50억 엔젤투자
기타 관련	이씨에스	마켓컬리 콜센터 운영
	태경케미컬	마켓컬리 신선식품 배송을 위한 드라이아이스 공급
	지어소프트	마켓컬리 경쟁사이자 신선식품 후발주자 "오아시스" 보유

마켓컬리 관련주로 분류되고있는 대표적인 10개기업입니다.

 

이 중 시장에서 대장주로 평가받아 가장 강한 주가흐름을 보이는 종목은 흥국에프엔씨, 미래에셋벤처투자, 이씨에스로 판단되며, 3종목은 11일 쿠팡이 나스닥시장에 상장한 후 12일 바로 시장의 기대감을 반영하며 상한가로 마감하였기 때문입니다.

 

마켓컬리 대장주(Top Pick)

 

흥국에프엔비는 청량음료, 영양식품, 과즙음료 등을 주력 상품으로 하고있으며, 과일농축액은 시장을 선도하는 독보적인 시장지위와 브랜드를 가진 기업입니다.

 

업계 유일의 동결농축공정을 음료에 접목하여 음료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마켓컬리에는 음료와 베이커리 등 간편식을 공급중이며, CJ씨푸드, 사조씨푸드 등과 함께 간편식관련주로 분류됩니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창업기업 및 중소기업에 투자를 주력으로 하는 벤처캐피탈(VC) 기업입니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VC투자조합과 사모펀드 등을 합쳐 약 1조원의 투자재원을 누적결성하였습니다.

 

마켓컬리에는 초기 투자를 통해 지분 2.4%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이씨에스는 Enterprise Communication Solutions을 주 사업으로 진행중이며, Contact Center와 UC솔루션을 제공합니다.

 

미래 성장을 위해 영상회의, 네트워크통합, 가상화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중이며, 글로벌 컨설팅과 IT아웃소싱 등 전문기술 제공을 위한 인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씨에스는 마켓컬리의 콜센터를 구축하고 있으며, 마켓컬리 외에도 배달의민족 역시 이씨에스가 콜센터를 구축하였습니다.

 

마켓컬리 관련주 (기타)

 

케이씨피드는 마켓컬리에 유정란을 공급하는것으로 알려지며, 관련주로 분류되었습니다.

 

케이씨피드 역시 상당한 상승률을 보이며, 관련주로서 주목받았지만 시가총액이 매우 작아 대장주로 분류하기는 어려워보이지 않나 싶습니다.

 

우양은 마켓컬리에 신선식품을 공급하며 관련주로 부각되었습니다.

 

마켓컬리가 신선식품과 간편식을 주력으로 하는만큼 대장주로 분류될만한 관련성을 가졌음에도 생각보다 주가가 크게 상승하지는 않아 대장주로 분류하지 않았습니다. 현재까지 분위기로 보았을때 대장주는 아니지만 차순위 관련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팜스코는 자체 육류 브랜드인 "하이포크"를 마켓컬리에 공급하며 관련주로 분류되었습니다.

 

마켓컬리에서 밀키드로 스테이크같은 제품들 역시 판매되지만, 마켓컬리에서 육류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크지않다는 점에서 팜스코는 관련주로서 수혜를 적게 받고있고있습니다.

 

SK네트웍스는 미래에셋벤처투자와 함께 마켓컬리 지분 2.4%를 보유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미래에셋벤처투자와 지분율은 동일하지만, SK네트웍스의 시가총액이 약 3배가량 크기때문에 상승률에 있어서는 미래에셋벤처투자보다 저조할 것으로 판단되었고, 실제 상승률 역시 낮게 나타나 차순위 대장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DSC인베스트먼트는 마켓컬리 초기에 엔젤투자를 진행한 투자사입니다.

 

마켓컬리 초기 엔젤투자 당시 DSC인베스트먼트는 약 50억가량을 투자하였고, 엔젤투자가 일반적으로 1~2억대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매우 큰 투자를 진행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DSC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마켓컬리 지분가치는 약 5000~7000억대로 알려져 있으며, 이정도 수준의 지분가치라면 대장주로 분류되어는 것이 적절해 보이나 시장에서 주가흐름은 약간의 괴리를 보이고있습니다.

 

태경케미컬은 마켓컬리의 신선식품 배송을 위한 드라이아이스 공급업체로 알려지며, 관련주로 분류되었습니다.

 

마켓컬리의 핵심사업인 새벽 신선배송에 드라이아이스는 필수적인 요소라는 점에서 대장주로 분류될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실제 시장에서 주가흐름 역시 상당한 강세를 보이고있습니다.

 

기타부분에서 이씨에스의 주가흐름이 상대적으로 강하게 나타나고있어 차순위로 분류하였습니다.

 

지어소프트는 마켓컬리의 경쟁사인 오아시스를 자회사로 보유한 기업으로 알려지며 관련주로 분류되었습니다.

 

오아시스는 마켓컬리에 이어 신선식품분야에 진입한 후발주자이며, 마켓컬리가 상장하여 높은 기업가치를 받을경우 오아시스 역시 비슷한 수준의 벨류에이션을 적용받을것을 예상되어 지어소프트의 주가가 상승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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