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증자란?
▶ 이미 상장한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방법으로 주식을 추가발행하는 것
유상증자의 효과
▶ 기존 주주는 자신이 보유한 주가가 희석되며,
▶ 기업은 채권 혹은 차입 등으로 인한 비용(이자)없이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음
※ 시가총액 1억원 , 발행주식수 1000주인 기업 A가 1000만원의 자금을 조달하려 할경우
# A기업은 1000만원 자금조달을 위해 100주를 추가 발행하여야 함 ( 1주 = 1억/1000주 = 10만원)
# 유상증자를 A기업의 시가총액은 1억원인데 총 발행주식수는 1100주가 됨
# 기존주주는 1주당 10만원이였지만, 유상증자 후 1주 = 1억 / 1100주 = 90,910원으로 주가가 희석됨
※ 위의경우 기업이 가진 돈이 1000만원 늘었으니 시가총액이 1.1억이 되어야하지 않느냐 라는 의문이 있을 수 있지만, 기업이 시장에서 평가를 받을 때 보유한 현금가치를 그대로 적용받는 경우는 매우 드물어 시가총액에 반영되기 어려움.
유상증자의 방법
▶ 주주배정 유상증자
# 기존 주주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
# 기존 주주에게 신규발행하는 주식을 인수할 수 있는 권리를 주는 것(신주인수권)
# 기존 주주는 신주를 인수하고 싶을 경우 자금을 납입하여 신규주식을 취득
# 기존 주주가 신주를 인수하는 것을 거절한다면 해당 신주인수권은 실권주가 되어 일반공모를 통해 자금조달
▶ 일반공모 유상증자
# 기존 주주가 아닌 비주주 일반인들에게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
# 기존 주주가 인수를 거부한 신주인수권이 실권주가 되어 공모되는 경우가 많음
▶ 제3자배정 유상증자
# 기존주주 혹은 비주주 일반인이 아닌 특정 투자자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
# 특정 기업에 투자하고싶은 투자자가 시장에서 대량의 지분을 취득할 경우 주가를 올리며 취득해야하므로 기업에 요청하여 신주를 받고 자금을 투자
# 일반적으로 기존주주에게 부정적인 주주배정/일반공모와 달리 어떤 투자자인지에 따라 기대감으로 인해 기존주주에게 득이되는 경우가 있음
유상증자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
▶ 유상증자의 방법에 따라 주가가 변동될 수 있지만, 방법보다 중요한 것이 유상증자의 목적이라 할 수 있음
▶ 어떠한 방식이던지간에 유상증자의 목적이 기업의 경영악화를 막기위한 현금조달이라면 기존 주주에겐 더없는 악재
▶ 그러나,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기업의 사업모델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에 사용된다면 호재
▶ 유상증자 사례 (애플)
# 애플의 경우 2012년 한해동안 유상증자만 4번을 진행하였습니다
# 이후 주가는 상상이상이 되었으며 역사상 최초 시가총액 2000조 기업이 되었죠.
Summary
▶ 단순히 유상증자를 한다는 것보다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을 어디에 어떻게 쓸것인가에 더욱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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