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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미국주식, 전세계 음료브랜드 1위 코카콜라

by 직장인 K군 2020. 2. 27.

 

 

INTRO

 

"미국에서는 부자든 가난한 사람이든 상관없이 똑같이 코카콜라를 소비한다. 대통령도, 세기의 여배우도 우리와 똑같은 코카콜라를 마신다. 콜라는 그저 똑같은 콜라일 뿐, 아무리 큰 돈을 준다 해도 더 좋은 코카콜라를 살 수는 없다. 모든 코카콜라는 동일하며, 똑같이 좋기 때문이다" - 앤디워홀

 

살면서 코카콜라를 안마셔 본 사람이 있을까요?

 

배달을 시키면 항상 함께오는 음료가 있죠. 대부분 콜라 혹은 사이다가 함께오죠.

"배달시장이 커지면 함께 성장하지 않을까?" 라는 단순한 생각에서 시작한 코카콜라에 대한 분석입니다.

 

 

Main Story

 

Coca-Cola (Ticker : KO)

 

코카콜라는 글로벌 종합음료회사로, 자사의 브랜드이자 제품인 코카콜라 판매를 시작으로 성장하였습니다.

기업 내 최고의 영업비밀인 콜라원액 제조법은 특허등록없이 자체 금고에 문서로 저장중이라고 합니다.

(특허출원 시, 20년이 지나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전세계 음료시장 성장추이

 

(좌) 음료시장 변화추이, (우) 음료종류별 성장률

 

두 그래프를 통해 전세계 음료시장 성장과 트렌드를 알 수 있습니다.

2015년부터 시장의 규모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그 세부내역을 보면 당도가 높은 탄산과 주스류보다 커피, 물, 건강음료가 주도하여 시장이 크게 성장중입니다.

 

(좌) 미국 연도별 탄산음료 소비량, (우) 음료종류별 트렌드

위 그래프를 통해 탄산음료 소비는 감축하고 커피가 상승하는 변화추이를 다시 확인가능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최근 삶의질 향상과 함께 건강에 포커스가 집중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실생활만 보아도 점심 이후 커피를 마시는 모습은 매우 흔하게 찾아볼 수 있으며, 중장년층 역시 한손에 아메리카노를 들고 다니는 모습이 익숙해진 변화의 결과라 생각됩니다.

 

코카콜라 트렌드 대응 전략

 

출처 : 한국경제

 

혹시, 유럽권 국가를 여행해 보신 분들은 'Costa'라는 커피 프렌차이즈를 보신경험이 있으실겁니다.

유럽의 수많은 공항에 입점하여있고, 도시안에 스타벅스, 맥도날드, 버거킹만큼 많은 수가 있죠.

 

커피시장 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2018년 코카콜라가 코스타커피를 인수하며, 코카콜라의 음료라인업을 강화하는 전략을 취했습니다.

 

(좌) 음료유형 별 브랜드 시장점유율[키움증권], (우) 코카콜라 매출비중[삼성증권]

 

전 세계 음료시장 점유율을 보면, 생각하지 못한 브랜드들이 코카콜라의 소유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각각의 브랜드가 적지않은 점유율을 기록중이며, 그림2의 매출비중을 통해 비탄산음료의 매출비중기 점점 커지는 것으로 확인 가능합니다.

 

비탄산음료의 매출 비중 확대는 코카콜라의 비탄산분야 점유율 확대와 함께 비탄산음료시장의 가파른 성장세가 함께 작용한 결과일 것입니다.

 

코카콜라는 최근 비탄산음료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주목할만한 실적 역시 만들어 내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참고로, 코카콜라의 가장 큰 경쟁사인 펩시의 경우 최근 음료시장보다 스넥 등의 라인업을 강화하며 종합식품기업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는듯 합니다.

 

코카콜라 브랜드가치

 

글로벌 브랜드가치 (좌) 포브스, (우)인터브랜드

 

코카콜라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가 바로 브랜드가치 일 것입니다.

실적은 사람들의 단순한 소비에 의해 결정되지만, 코카콜라라는 브랜드와 로고가 갖는 가치는 매출 그 이상일 것입니다.

 

한편으론, 브랜드가치가 매출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음료의 맛과 선호도에 의한 매출보다 크지 않을까 라는 생각입니다.

이 브랜드가치가 있기 때문에 코카콜라는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는 사람들의 생각을 형성하여, 실제 무너지지 않는 기업이 현실화 되지 않나 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제가 브랜드의 가치가 실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지식이 없지만 최근 브래드 가치의 중요성은 애플과 구글의 영향력을 통해 체감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주가변화추이

 

(좌) 상장이후 주가변화, (우) 경제위기 변동성

 

코카콜라의 상장 이후 변동을 보면 1969~1998년, 2009~최근까지 두번의 꾸준한 우상향 곡선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과거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하더라도 앞으로 우상향할지 지금이 고점일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입니다.

 

차트에서 중요한 건 과거 위기때 어떠한 모습을 보였는가 라고 생각합니다.

과거 1998년과 2008년 경제위기 당시 S&P500과 비교하여 하락폭이 조금은 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락폭을 줄일 수 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배당에 있었죠

 

배당금 지급

 

코카콜라는 과거 57년간 배당금을 인상한 배당킹(Dividend King)중 하나입니다.

미국 증시에 배당킹 종목은 금일 기준으로 27종목이 존재합니다.

 

배당킹이 갖는 의미는 주주들이 힘들어하는 경제위기 시 배당금을 늘려 주주들의 부담을 줄여주는 매우 주주친화적이라는 의미와 함께 50년간 꾸준한 실적을 만들어 낸 펀더맨탈이 강한 기업임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최근 5년간 배당률 변동그래프입니다. 변동성을 보면 최근 1년간 배당률이 3.5%에서 거의 1%가까히 낮아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작년 코카콜라는 배당금을 4%정도 증액하였고 배당률 감소는 그만큼 주가상승으로 인한 배당률 감소로 해석할 수 있을 것입니다.

 

 

Summary

 

▶ 코카콜라는 세계 시장의 변화에 맞춰 적극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실적 역시 이를 반영 중이다.

▶ 코카콜라가 갖는 브랜드가치는 매출실적 이상일 것이다.

▶ 분명 주가가 한동안 상승하지 못한 기간이 있지만, 더 오랜기간 주가가 우상향하였다.

▶ 주주친화적 정책으로 57년 연속 배당금을 증가시켰으며, 주가 또한 상승하며 주가차익과 배당금을 모두 얻었다.

▶ 배당금을 지속적으로 상승시켰던 기반은 소비재기업이라는 점일 것이다.

 

K's Portfolio

▶ 코카콜라 브랜드가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였습니다.

▶ 큰 주가성장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주가가 떨어지더라도 장기투자로 인한 배당금으로 충분히 커버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여 포트폴리오에 편입하였습니다.

 

▶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미국증시가 폭락하는 모습속에서 TSMC에 비해 낙폭이 적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참고

월급개미 K군 월 20만원 포트폴리오(Portfolio)

 

월급개미 K군 월 20만원 포트폴리오(Portfolio)

INTRO 미국주식에 매월 20만원씩 장기적립식으로 투자하는 포트폴리오입니다. 2020년 1월부터 시작하여 2월 매매 기록부터 업데이트 예정입니다. 미국주식에 투자하는 이유는 곧 업데이트 예정입니다. Portfolio..

investstory-k.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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