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미국투자를 하는 투자자 중 BLACKROCK을 모르는 분들은 매우 드물것입니다.
BLACKROCK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ETF를 운용하는 iShares를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매우 저렴해진 iShares를 인수하였죠.
미국에서는 ETF는 매우 인기있는 상품이지만, 국내를 포함한 다수의 국가에서 아직 성장성이 남아있죠. 전세계의 투자자들이 ETF에 관심을 갖을수록 Blackrock은 성장하지 않을까 라는 관점을 가지고 Blackrock과 iShares를 바라보았습니다.
Main Story
BLACKROCK (Ticker : BLK)
▶ 블랙락은 세계 최대의 자산운용사로, 7.4조달러(한화 약 8,900조)를 운용하는 자산운용사입니다.
▶ 블랙락의 자산운용규모 중 30%정도가 iShares에서 운용하고 있습니다.
▶ iShares는 전세계 1,000개 이상의 ETF를 운용하고 있으며 운용규모 2조달러 수준입니다.
# Equalty(주식) 자산 부분만 보면 Vanguard가 1위이지만, 채권/원자재 등을 합치면 iShares가 1위입니다.
전세계 ETF시장규모 성장성
▶ 글로벌 ETF규모를 보면, 매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2019년 매우 폭발적으로 성장하였습니다.
▶ 블랙락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주식시장에서 ETF가 차지하는 규모는 약 5%이며, 채권시장은 약 1%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ETF가 자산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너무 높아져도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지만, 현재 비중으로는 충분한 성장성이 남아있다고 생각됩니다.
▶ 자산배분에 대한 인식이 확산될수록, 자산배분을 위해서는 ETF를 활용할 수 밖에 없죠.
# 자신의 주변에서 사용되고 자신이 사용하는 상품의 기업주식을 사는 것은 매우 긍정적 투자라 할수있죠.
▶ 세계에서 가장 큰 ETF를 운용하고, 수수료를 받는 블랙락은 아직 성장성이 더욱 남아있다고 봐야겠죠.
BLACKROCK 수익 실적
▶ 블랙락의 2019년 수익은 140억 달러이며, 영업이익은 55억달러입니다.
▶ 블랙락의 영업이익률은 38~40%를 넘어갑니다. 금융기관 중 JP모건의 영업이익은 20%후반 ~ 30%초반인점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수준입니다.
# 일반적인 제조업기반의 기업의 영업이익은 8~10%대이며, APPLE의 영업이익은 20%대를 넘어가죠.
▶ 영업이익과 수익모두 5년간 꾸준히 성장중입니다.
▶ 블랙락의 큰 축중 하나인 iShares의 규모역시 2018년대비 2019년 크게 성장하였습니다.
▶ iShares의 자산규모 증가는 ETF수수료 증가로 연결될 수 밖에 없습니다.
▶ iShares의 주식ETF에 자산은 증가하였지만, 수수료로 인한 수익은 감소한 실적입니다. 최근 ETF의 수수료경쟁이 점점 커지고 있으며, Vanguard를 중심으로 매우 낮은 수수료로 운용중이죠. 수수료가 높은 ETF에서는 자산이 빠져나가고 수수료가 낮은 ETF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죠.
# 이에 대응하기 위해 iShares는 수수료가 매우 저렴한 CORE시리즈 ETF를 운용중입니다.
▶ 이에비해 채권부분의 수수료는 증가하며, 손실을 커버해주었습니다.
BLACKROCK 주가/배당 실적
BLK / XLF
▶ 블랙락이 상장한 후 매우 엄청난 성장성을 보였으며, S&P500내 금융주만을 포함하여 지수를 구성한 XLF와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 2008년 금융위기 당시(그래프 : 우) 금융주의 하락폭과 함께 블랙락도 하락하였지만, 조만간 전고점을 회복합니다.
# iShares를 인수하는 등의 행보를 보았을때, 충분한 현금이 있었다고 판단되어며 탄탄한 재무구조가 블랙락을 버틸수 있게 하였을 것입니다. 자산운용사였던 만큼 환매요청에 따라 많은 자금이 빠져나갔지만, 꾸준한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이므로 비교적 타 산업에 비해 상황은 긍정적이였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 2008년과 유사한 상황이 2020년 다시한번 되풀이 됩니다(그래프 : 좌). 금융기관의 문제는 아니였지만, 공포와 패닉에 의해 많은 자금이 유출되었을 것이죠. 하지만, ETF라는 매우 견고한 자금이 버티고 있었고 현금흐름이 좋으며 세계적으로 꾸준한 성장이 예상되어 매우 빠르게 회복하였죠.
▶ 2020년 현재일 7월초 기준, 미국 금융기관들은 주가회복에 여려움을 격고있어 XLF는 반등이 어려운 현실입니다. 그러나 XLF에 블랙락은 2%대로 편입되있고 XLF를 끌어가는 것이 블랙락이라는 다수의 여론과 주가실적을 보입니다.
▶ 블랙락의 배당기록입니다.
▶ 2003년부터 꾸준히 배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가장 눈에띄는 것이 2007년 대비 2008년 배당을 인상하였고, 금융위기 이후에도 인상한 배당을 유지하였습니다. 2010년 주가가 전고점을 회복하는 시점에서 다시한번 배당금을 증가시키며, 주주에게 이익을 환원하는 실적을 보입니다.
▶ 블랙락의 연간 사업보고서를 보면, 장기적 관점에서 주주에게 연 5%의 성장을 약속합니다.
Summary
▶ 세계의 자본시장규모 증가와 ETF성장에 가장 앞선위치에서 수혜를 받는 기업
▶ 튼튼한 사업구조와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매우 주주친화적인 기업
▶ 금융기관으로 분류하기 애매한 자산운용사, 그러나 근본은 금융기업이라는 점은 잊어서는 안될 것
▶ ETF수수료 경쟁이 심화될수록 iShares에 부정적인 요소가 될 것
Another E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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